안녕하슴둥 ~
민둥민둥해 ~ 킹쓔입니다.
오늘은 요즘 인스타에서 핫한
민둥산 최단코스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하는데요.
킹쓔도 우연히 인스타에서
민둥산 릴스를 보고 등산을 결심했어요.
원래 민둥산은 가을철 억새풀축제로 유명한 곳인데
요즘은 돌리네를 중심으로 푸릇푸릇한 경치때문에
떠오르는 인기명소가 되었죠.
등린이들을 위한 강원명산 코스로도 딱 좋은
민둥산 최최단코스 리뷰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 등산쓔 (3) _ 민둥산 최최단코스 | |
| 산 | 민둥산 (1119m) |
| 코스 | 민둥산 최최단코스 |
| 거리 / 소요시간 | 왕복 2km 내외 / 약 1시간 |
| 교통편 | 기차역으로 가능 주차 가능 (하단 주차정보 참고) |
| 준비물 | 운동화, 양산, 카메라 필수 |
| 한마디로 | 색감 또렷한 사진 찍기 좋은 산 (더워죽을 것 같지만) |
0. 민둥산 코스별 출발지/ 거리/ 소요시간
민둥산은 '나무가 없는 산'이란 뜻인데요.
이름만 보면 그냥 쪼꼬미 귀여운 산 같지만
실제로는 해발 천미터가 넘는 꽤 큰 산이랍니다.
그래서 코스별로 다양한 산행을 즐길 수 있어요.
자세한 사항은 하단 표 참고 해주세요.
민둥산 코스별 출발지, 거리, 소요시간
- 킹쓔 추천코스 -
| 코 스 | 정석 코스 / 7.1 km | 속성 코스 / 2.5 km | 최단 코스 / 2.3 km | 최최단코스 / 2.1 km |
| 출 발 | 화암약수 | 증산초교 | 발구덕 마을 (거북이쉼터 =거북이약수터 쉼터) |
발구덕 마을 위 언덕 |
| 거 리/ 소요시간 | 7.1 km / 7시간 | 2.5 km / 2시간 반 | 2.3 km/ / 2시간 | 2.1 km / 1시간 |
| 비 고 | 4코스 | 1코스 | - | - |
* 소요시간은 등린이 기준 (평속 2이하) 여유롭게
1. 민둥산 최최단코스 교통편 주차장
시외버스 터미널이나 기차역에서 내려서
증산초부터 출발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생각보다 길이 험하고 경사가 있어서
초보자분들이라면 체감상 더 멀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등린이라면 자차를 이용,
민둥산 최단코스나
최최단코스를 추천하는데요.
민둥산 최단코스 들머리인 발구덕마을
거북이쉼터 주차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차장]
정선군 남면 억새꽃길 252-3
여기까지는 비교적 길이 잘 포장되있어서
자차를 이용했기때문에 운전에 부담이 없었어요.
1) 민둥산 최최단 코스 가는법
: 출발지에서 위 주차장 주소를 찍고 갑니다.
(서울 출발 ~ 주차장 도착까지 약 4시간 소요.
,7월 말 여름 성수기 기준)
2) 민둥산 가는길이 보이네요. 요기로 들어갑시다.
3) 차를 타고 쭉쭉 올라갑니다.
약간 경사가 있으니 운전에 주의하세요.
건물을 새로 짓고 있더라구요. 아마 카페가 아닐까 추측을 해봅니다.
저 하얀 건물있는 곳 근처가
민둥산 최단코스 주차장입니다.
4)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5) 민둥산 최최단코스로 가시려는 분은
저 이정표와 안전바가 있는 곳으로 진입하시면 됩니다.
(SUV가 아니라면 절대 추천하지 않음)
폭우나 장마기간에는
안전상의 이유로 등산로 차도를 개방하지 않는다고 써있었는데,(가다보니 정말 그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마침 저희는 해당 기간과 겹치지 않아서
차로 올라갈 수 있었어요.
6) 계속 쭉 올라가세요.
사실 최최단코스는 이거보다 좀 더 위인데
경사가 너무 가파르고 비포장도로라
자갈에 바퀴가 헛도는 등
정말 차가 진입하기 힘들었어요.
힘들게 들어간다고 해도
차도가 좁아서 상대편 차량과 마주치면
한 대는 반드시 양보해주고
기다려줘야하는 도로였습니다.
안정상의 이유로 차량진입 중단을 결정,
여기 다 주차를 하고 올라갔어요.
7) 길 따라 더 올라갑시다.
8) 그러면 이렇게 돌로 둘러쌓인 주차장이 나와요.
여기 주차한 차들은
한 두대밖에 없더라구요...SUV만세
여기서 앞으로 보이는 이정표 앞으로 갑니다.
9) 도착. 이곳이 바로 민둥산 최최단코스 시작점입니다.
계단을 오르면 등산 시작~
2. 민둥산 등산 꿀팁
1) 썬크림 필수 + 모자,양산 권장
: 보시다시피
나무가 없는 산이라는 이름답게
정말 허허벌판이에요.
좀만 있어도 타니까 자외선차단
철저하게 해가시길 바랍니다.
2) 운동화 혹은 등산화 권장
: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있고
계단이 많아서 샌들도 가능하다고 들었는데요.
물론 등산로 자체는 힘들지 않았으나
산 특성상 경사가 가파르고
정비가 되지 않은 곳도 많아
최소 운동화 정도는 권장드립니다.
그리고 산에 벌레가 많아서
발을 모두 감싸는 운동화 착용을 추천드립니다.
3) 셀카봉, 삼각대 구비
: 산 자체가 탁 트여있다보니
색감이 너무 예뻐요.
삼각대나 셀카봉 준비해가셔서
사진 많이 찍고 내려오시길 추천드려요.
3. 민둥산 포토스팟 ( 나무 / 돌리네 / 정상 )
1) 등산로 기준 오른편 나무 주변
등산로로 정상까지 쭉 오르다보면
오른편에 지금 보이시는 나무가 있는데요.
이곳이 정말 포토스팟입니다!
대부분 빛이 너무 강하거나
역광으로 나오는데 여기는
적당하게 태양광이 있어서
사진찍기 좋아요.
엽기적인 그녀의 견우랑 그녀가
타임머신 묻은곳 같기도 하고
별보기 명소 당포성이
생각나는 곳이었어요.
2) 정상석 주변
정상에서도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정상석 주변 풍경이 너무 예뻐요.
산 아래 푸르른 비탈풍경과 함께
사진찍으면 이곳이 바로 알프스?
두번째 민둥산 포토스팟으로
추천드립니다.
3) 돌리네
마치 브라질 리우데제자네이루의
예수상 같지 않나요?
돌리에 위에 번개 그려주면
완벽한 창조주 컨셉 사진 겟겟
혹은 저 돌리네 위로
하이라이트 조명 합성해도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ㅡ
고인물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예쁜 느낌은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제주도 오름처럼
강원도에서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다니
정말 민둥민둥해~
+
돌리네란
석회암지대에서 만들어진 싱크홀로
충북 단양, 강원도 영월, 정선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민둥산 돌리네는
정선의 대표적인 돌리네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민둥민둥한 정선 민둥산 최최단코스와
등산꿀팁, 포토스팟까지 알아봤습니다.
등산할 때는 생각보다 힘들었는데,
가면서 보니 인스타에서 왜 핫한지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등산은 선호하지 않지만 예쁜사진을 얻고 싶다면,
제주도는 못가지만 오름 사진을 갖고싶다면,
가성비 좋은 등산코스를 원하신다면
민둥산 최최단코스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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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번에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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