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8.금_ 간만에 수영이 털러 수영이에게 심지얘기를 했더니, 네가 어차피 남들 말 듣던 사람도 아니었지않냐며.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하란다. 참나- 덕분에 짜증이 확일어 잠시동안 우울감이 사라졌다. 언니가 사주시는 점심밥. 맨날 뭐 먹고 싶녜서 집에서 못해먹을 칼국수를 먹으러 갔다. 물론 가서 수제비 시킨 건 조금 웃긴 포인트랄까요? 허허. 강남이라 물가는 비쌌지만 생각보다 맛은 괜찮았다. 선비칼국수 역삼역점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47 밥 먹으면서도 심지에 대해 얘기를 했다. 우리끼리 하는 이 추측들이 무슨 소용이 있겠냐만은 이거라도 하면서 조금은 긴장을 털어내고 싶었나보다. 그러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제 와 그 계기를 찾는게 중요할까? 그걸 안다고 해도 뭘 어떻게 할 수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