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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10월 1일 첫 번째 일기 (10.01)_ 영종도 쭈꾸미 낚시 당일치기 여행

10.01.목_The day with the birthday girl영종도 당일치기 여행 추천 일정출처 및 작성: 킹쓔시 간활 동지 출기 타03:3004:30영종도 도착톨비 900원제일 가까운 주차장 만차, 인근 주차장 주차(5시부터 오픈)05:15선착장 체크인 및 낚시대 대여배 대여료 1인당 45,000원(평일 새벽)낚시대 대여 1인 18,500원(추가 찌 포함)신분증 지참 필수05:4506:00낚시배 승선 낚시배 출발라면 3천원떡볶이 무료 제공 06:2011:00쭈꾸미 낚시각 포인트별로 5분 정도 낚시 후 이동쭈꾸미 잘 없고간혹 갑오징어 잡힘11:1512:30이동 (선착장-해수방) 차로 40분 거리인데길 잘못 들어서 돌아감12:3015:00솔밭 해수방 찜질일반실 이용료 2인기준 20,000원(..

후기/여행 2026.10.02

26년 9월 마지막 일기 (09.30)_ 결국 이렇게

09.30.수_ 문이 닫힙니다. 꿈을 꾸었다. 라피가 돌아가는 꿈이었다. 한국에 왔던 그가 이제 돌아가겠다고 전화를 하길래, 데려다 주겠다고 해도 한사코 거절을 하더니. 결국 몇시 비행기인지도 말해주지 않고, 혼자 버스를 타고 사라져버렸다. 그가 늘 전화하던 점심 때까지, 연락을 기다렸다. 작은 진동소리에도 신경이 바짝 곤두설만큼, 전화가 울리기를 바라는 마음이 벨소리 환청을 만들어 낼 정도로 간절히. 하지만 정오를 넘겨도 아무 연락이 없었다. 한 시간을 더 기다렸지만, 답장은 커녕 지난 밤부터 보낸 메시지 조차 읽지 않았다. 결국 나는 또 그가 떠나간 자리에 혼자 남겨졌구나. 수영이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어쩌면 라피는 헤어지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숨어버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일상/2026 2026.10.01

26년 9월 일곱 번 째 일기 (09.21~09.29)_ 관리의 필요성

09.21.월_ 이럴 줄 알았지 역시나 건강검진에서는 많은 위험수치들이 발견되었다. 추가 검진을 받아보고 싶었는데 의사 선생님이 한 주 내내 휴무란다. 급한 마음에 근처 다른 병원을 찾아서 이것 저것 검사를 했다. 생각보다 채혈이 아프지 않아서 좋았다. 내일 결과가 좋지 않을 것을 대비해서 최후의 만찬을 먹으려고 했느데, 꽈배기집이 문을 닫았다. 09.22.화_ 의사세요? 변호사세요? 오랜만에 새삼 불쾌한 일을 겪었다. 건강검진 결과를 들으러 갔고, 궁금한 거에 대해 질문을 했는데 의사가 그 질문엔 대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검진결과도 영어로 쓰여진 항목을 한글로 번역해주는 수준이고-그 정도는 나도 챗지피티도 가능한데-수치가 높으니 진단을 내려야 한다고 본인 할말만 해대놓고, 결국 묻는 말에 대답도..

일상/2026 2026.09.30

26년 9월 여섯 번 째 일기 (09.18~09.20)_어떤 우정은 사랑 같기도 하다

09.18.금_ 간만에 수영이 털러 수영이에게 심지얘기를 했더니, 네가 어차피 남들 말 듣던 사람도 아니었지않냐며.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하란다. 참나- 덕분에 짜증이 확일어 잠시동안 우울감이 사라졌다. 언니가 사주시는 점심밥. 맨날 뭐 먹고 싶녜서 집에서 못해먹을 칼국수를 먹으러 갔다. 물론 가서 수제비 시킨 건 조금 웃긴 포인트랄까요? 허허. 강남이라 물가는 비쌌지만 생각보다 맛은 괜찮았다. 선비칼국수 역삼역점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47 밥 먹으면서도 심지에 대해 얘기를 했다. 우리끼리 하는 이 추측들이 무슨 소용이 있겠냐만은 이거라도 하면서 조금은 긴장을 털어내고 싶었나보다. 그러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제 와 그 계기를 찾는게 중요할까? 그걸 안다고 해도 뭘 어떻게 할 수 있는걸까..

일상/2026 2026.09.21

26년 9월 다섯 번 째 일기 (09.15~09.17)_ 느리게 하지만 분명하게

09.15.화_ 코박고 누워있기 그만 드디어 태블릿으로 서브 모니터 만드는 데 성공! 이력서도 나름 틈틈히 쓰기 시작했다. 그래도 코 박고 있던 거 끝내고 정신 차리고 뭐 해보려는 중.09.16.수_ 사부작 사부작 오전부터 구직활동에 집중하면 좋으련만, 절대 그럴 리가 없죠. 이력서빼고 뭐든 지 재밌는 청개구리. 미룽씨가 준 블랙티로 밀크티를 만들었다. 생각보다 설탕과 티백이 많이 들어가야해서 놀랐다. 고카페인에 당까지, 이래서 밀크티 먹으면 목이 엄청 말랐던 거구만. 집에선 정말 아무것도 안되겠다 싶어서 노트북을 들고 스벅으로 갔다. 그러다 수영이에게 연락을 받고, 느끼는게 많아 심지에게 연락을 했다. 배가 고파서 일찍 집에 들어왔는데, 밥을 먹다가 답장 온 걸 보고 입맛도 떨어지고 마음이 축 가..

일상/2026 2026.09.21

26년 9월 네 번째 일기 (09.11~09.14)_ 박싱 데이

09.11.금_ 움직여라! 매일 코 박고 있기를 며칠 째... 이러다간 정말 안되겠다 싶어 헬스를 알아보러 갔다. 두 군데 중에 고민 했는데 조금 멀더라도 새로 생겨서 시설이 좋고 이용 시간이 자유로운 곳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 중이다. 오는 길에 못 지나치는 올리브영. 다이소랑 올리브영은 보면 무조건 들려줘야지. 쇼핑백 마저 예쁜 이번 올리브영& 산리오 콜라보. 키티 처돌이 심지 주려고 쇼핑백만 두 개 사왔다. 오는 길에 못 지나쳐 시리즈 두 번째, 나의 최애 소울푸드 순대. 우연히 입간판 보고 순대를 사러 갔는데 점원이 외국인이었다. 혹시 허파를 챙겨 줄 수 있냐는 말에 갑자기 대 혼돈 온 그녀. 그 때 사장님이 '그거, OO이가 좋아하는 거!'라고 말씀하시자마자, ''아~!''하고 단박에 찾아주..

일상/2026 2026.09.15

26년 9월 세 번째 일기 (09.07~09.10)_ 우울이 투굴이

09.07.월_ 나이가 많아서 계란찜을 해 먹을 수 있었을 때 좋았던 시절이었다. 4개씩 풀어먹던 날에서, 3개씩 줄여야 했을 때도 아쉬웠는데. 엊그제부터는 이 마저도 끝나버렸다. 그래도 당장 집과 먹을 거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게 어디냐. 서둘러 식사를 마치고 시청으로 왔다. 코스메틱업계 취업 컨설팅 상담을 위해 이력서를 인쇄하러 왔는데, 기계 조작이 너무 어려워서 한참을 해맸다. 다행히 지나가던 시민분이 도와주신 덕에 늦지 않고 참석할 수 있었다. 오랜 만에 온 서울시청은 많이 달라져있었다. 광장에서 한국화장품의 날 행사를 하는데, 증정행사를 많이 하는 것 같았다. 미리 와서 좀 받아갈걸.서울광장서울 중구 태평로1가 54-3 취업 컨설팅 담당자분을 찾아 부스로 갔는데, 굉장히 바빠 보이셨다. 사..

일상/2026 2026.09.13

26년 9월 두 번째 일기 (09.05~09.06)_ 주간 미룽 특집

09.05.토_ 미룽데이 (1) 왜 꼭 뭘 하는 날에는 잠을 설칠까? 세시간 정도 밖에 못자서 더 자려고 폼 잡았더니만 라피한테 전화와서 타이밍을 놓쳤다. 어제 오늘 연달아 잠을 설쳐서 너무 피곤했지만 생일이라 받았다. 물론 오늘처럼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곧잘 이러지만. 점심 먹으러 나가려는데 뭔가 계속 틀어졌다. 하려던 팔찌가 끊어진다던지, 지갑을 놓고 와서 다시 가야하는 그런 사소하지만 짜증나고 번거로운 일들. 기대했던 라멘집은 생각보담은 그냥 그랬다. 맛이 없는 건 아니었는데 비주얼에 비해서 확 사로잡는 맛은 아니었던 듯. 미룽씨는 정말 나를 어떻게 다룰지 잘 아는 것 같다, 영화관 간식을 안챙겼다고 걱정했는데 가방에서 쑥 나오는 감자칩, 그것도 신상! 수영이랑 심지가 ' 아유~이 화상아!'라고..

일상/2026 2026.09.08

26년 9월 첫 번째 일기 (09.01~09.04)_터덜거리는 발걸음으로

09.01.화_ 드디어 심교체 이심을 추가하러 대리점에 가기 귀찮아서, 그냥 집에서 혼자 유심을 바꿨다. 그리고 휴대폰이 작동하지 않기 시작했다. 휴. 09.02.수_ 마트 나들이 대리점에 갔는데도 해결이 안되서 결국 수영이에게 전화를 했다. 네트워크 설정 초기화부터 국가설정까지 그렇게 난리를 쳐도 안되던게 상담원님 신호 초기화 한 방에 해결되었다. 정말 나의 은인 그녀, 얘가 없었으면 대체 내 폰은 어떻게 개통하고 전화기는 어떻게 고쳤을까. 웃긴 건 한국 유심을 정상화 해결하니까 영국 유심 말썽이 시작되었다...하. 오후엔 이마트에 갔다. 드디어 입국 한 달 만에 온 마트. 엄마가 준 마트 상품권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아서 꾸역꾸역 왔다. 예전에는 마트 구경이 제일 재밌었는데 요즘은 그냥 그렇다..

일상/2026 2026.09.05

26년 8월 마지막 일기 (08.28~08.31)_ 늘어지게 게으름피우기

08.28.금_ 내 친구의 존재감 얼마 전부터 배 터지게 고기 먹다 죽는 게 소원이라는 백수 친구를 위해, 없는 돈 끌어다 고기부폐 데려가 주는 또 다른 백수 친구 수영씨. 차까지 끌고 와서 설렛잖아요. 한동안 뚜벅이들 사이에서 지내다가 편하게 친구차 타니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영국에서 느꼈던 그녀의 존재감, 이렇게 가득가득 매우는 구만. 명륜진사갈비 오랜만에 왔는데, 기대가 컸던 탓일까 고기 질이 생각보다 아쉬웠다. 저녁에 가서 그런가 고기 외에 다른 밑반찬들도 잘 리필이 안 됐다. 숯불은 좋았는데 연기도 잘 안 빠지는 것도 조금 불편했고. 그래도 오랜만에 삼겹살부터 돼지갈비까지 다양한 고기를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 코리안 바베큐를 자주 접하기 힘들었던 가난한 워홀러는 고기를 너무 못구워서 찐..

일상/2026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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