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9.월 [워홀+294]_ 싸우고 또 싸우고 요즘은 월요일도 일을 한다. 조금 피곤하지만 이러다 언제 또 일이 줄어들지 모르므로, 감사하며 다니고 있다. 다행히 오전에는 꽤 한가해서 신메뉴도 고민해보고 여유롭게 근무를 마쳤다. 일이 끝나고는 라피랑 토튼햄 코튼로드로 나갔다. 그의 새 유니폼을 사기 위해서였는데, 이 과정에서 또 작은 투닥거림이 있었다. 그도 나도 배가 고픈 상태에서 별 거 아닌 걸로 서로 고집을 부렸다. 휴- 안 다, 나도. 이래선 안 된다는 거. 그치만 나이 많아도 작은 거에 유치해 질 수 밖에 없는 건 다 똑같아. Tottenham Court Road Elizabeth Line · Tottenham Court Road Station, Oxford St, London W1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