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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꼭 가봐야할 곳 2

25년 05월 첫 번째 일기 (05.01~05.04)_ 활기찬 봄 날의 가운데서

05.01.목 [워홀+275]_운동 첫 날 이번 달은 큰 맘먹고 짐(Gym, 헬스장)에 등록했다. 매일 면역력과 떨어진 체력 때문에 골골 대는 데 지겨워졌달까. 대찬 마음으로 헬스장에 갔는데 입장 바코드가 안 되서 당황. 알고보니 장애인 안내교육이 신청된 상태였다. 난 그냥 초보자 안내교육인줄 알고 체크했던 게 사실은 장애인 유저들을 위한 안전 교육이라서 따로 일정을 잡아야 했던 것. 얼레벌레 리셉션에 요청해서 간신히 들어갔다. 그런데 정말 오랜 만에 운동을 하려니 뭘 해야 할 지 하아아아나도 감이 오지 않았다. 심지어 스트레칭조차도 기억이 나지 않고, 익숙해보이는 기구들을 만져봤지만 런닝머신 조차 켜기 어려웠다...하. 우짜쓰깡. 뭐 오늘은 첫 날이니까 왔다는 데 의의를 두자. 호호. 그나저나 여기..

후기/워홀 2025.05.05

24년 11월 첫 번째 일기 (11.01~11.03)_타지에서 우울함 극복해내기

11.01.금 [워홀+94]_ What am i supposed to do 성당을 본격적으로 다녀보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유럽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천주교를 경험해보고 싶기도 하고. 본토에서 지내는 예배는 어떠려나 궁금하기도 하고. 세례명 같은 것도 받아보고 싶고. 의자 밑에 목이 있길래 발 올려두는 곳인 줄 알았는데, 저번에 보니 무릎 꿇고 기도할 수 있도록 쿠션같은 걸 해 놓은 곳이었다. 발 올려 놨던 거 미안하네 히히. 이젠 여기도 오래 못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대리석이라 그런지 확실히 조금 춥게 느껴진달까? 그래도 갈 데 여기밖에 없는데... 이러다 자면 의 네로처럼 얼어죽겠지? 루벤스의 그림을 보다 죽은 그 불쌍한 소년이 생각나네. 자꾸만 동화 속 춥고 가련한 등장인물들이 생각..

후기/워홀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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