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새해다짐 2

25년 1월 첫 번째 일기 (01.01~01.04)_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01.01.수 [워홀+155]_ 25년, 새해 첫 날  떡국은 못 먹었어도 건강하게 먹고 싶어서 차려 본 아침. 간 만에 가지런하게 야채도 손질해두고.  밥 다 먹어가는데 쇼분이 갑자기 체중계 가져와서 무게 재 보자고 했다. 절대 안 돼지. 내 몸무게는 탑 시크릿이다. 체중으로 시작해서 갑자기 키 논란 세우며 옹기종기 모인 우리 사랑스러운 이웃들. 이렇게 보내긴 아쉬워서 사진 한 장 찰칵 찍기.01.02.목 [워홀+156]_ 오랜만에 느낀 한국인의 정  라피가 조심스럽게 건넨 화이트 와인. 새해 이브 날부터 기념으로 한 잔 하쟀는데, 첫 날을 술 취한 채 맞기 싫다고 거절했다. 그런데 사이다는 먹고 싶다고 그거 아니면 안 먹는다고 했더니- 요놈을 가져왔네 껄껄 기특해라.  어제 제대로 못 잔 낮잠을 자고..

후기/워홀 2025.01.05

23년 12월 마지막 일기 (12.25~12.31)

12.25.월_크리스마스 같지 않던 크리스마스 12시가 되자 쵸콜렛과 핫쵸코를 준비해서 책상에 앉았다. 두근두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트리 오픈이다. 전혀 예상 못했던 인물의 따뜻한 인사와 기대했던 이에게는 짧은 글이 다수라 아쉽거나하는 마음이 교차하던 밤. 쵸콜렛에 맛이 있는 줄 몰랐네. 이건 무슨 맛이지. 크흠, 화이트쿠키맛이 최고다. 괜찮을 줄 알았던 아빠도 안 괜찮았을 거다. 수영이가 나만 너무 신경쓰는 거 아니냐고 했을 때, 나도 그러길 바랬지만 아니었다. 아빠는 평생 잊을 수 없을 거다. 또한 평생 내색하지 않을 거다. 우리에게 크리스마스는 결코 즐겁게만 보낼 수 없는 날일테다. 하지만 뭐 또 그렇다고 코박고 우울하게만 있는 것도 웃긴 날이지. 올 해는 캐롤도 별로 안 듣고, 약간은 크리..

일상 2024.01.0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