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합정 옥동식 (합정맛집/ 미슐랭맛집/ 뉴욕타임즈 맛집/ 외국인친구추천맛집)

 안녕하세요 킹쓔입니다. 얼마전 유튜브에서 옥동식에 관련된 영상과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전부터 유명한 집이긴 했는데, 그런 극찬들을 보니 정말 궁금해지더라구요. 그러면 이번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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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옥동식

11:00-22:00 / 15-17시 브레이크 타임

서울 합정역 2번출구 도보 10분 내

 

가격대 합리적

 

깔끔한 맛의 돼지곰탕 맛집

미슐랭, 뉴욕타임스가 뽑은 세계적인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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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합정 미슐랭 맛집 옥동식 주차 및 위치

근사한 일식집이 생각나는 옥동식 외부

 

 뉴욕타임스가 뽑은 '올해 뉴욕 최고의 요리 8선'에 선정된 돼지곰탕 맛집 합정 옥동식. 2023년 미슐랭 가이드 선정 맛집 및 7년 연속 블루리본의 선택을 받은 맛집이죠. 안타깝게도 주차지원을 하지 않아 대중교통을 추천합니다. 합정역 2번출구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도착할 정도로 멀지 않습니다. 웨이팅이 종종있으니 캐치테이블로 미리 예약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미슐랭맛집 합정 옥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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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합정 미슐랭 맛집 옥동식 식당이름 뜻, 내부

붓으로 쓰여진 가게이름 옥동식

 2016년 서울에 문을 연 국밥 전문점 옥동식은 지난 해 11월 뉴욕 맨해튼에 진출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옥동식 돼지곰탕을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맛"이자 "특별한 날에 먹으면 더 좋을 것"이라고 극찬했다고 해요. 맛있는 녀석들에도 출연한 맛집이기도 하죠. 이렇게 유명한 이 곳, 식당이름이 왜 옥동식인지 궁금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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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이름과 같은 사장님 성함 옥동식 (출처: 네이버 지도)

 

 <옥동식>은 . '힌 가지 음식만을 파는 집', '함께 식사하는 집'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사장님 이름이라고도 하네요. 내부는 넓지 않습니다. 조리대 주변으로 약 10명 정도 앉을 수 있는  바 테이블을 사용하고 있어요. 

방짜유기를 사용하는 옥동식

 조명도 바처럼 살짝 어두운 조명이 특징이고, 깔끔한 검정색과 따뜻한 나무를 사용하는 인테리어로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유기그릇을 사용하여 전통적인 느낌도 주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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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합정 미슐랭 맛집 옥동식 메뉴

 옥동식은 돼지곰탕 단품메뉴를 판매합니다. 김치만두도 있던데 이건 별로라는 평이 많아서 안 먹어봤어요. 이거 먹으려고 한 시간이나 기다렸잖아요 호호. 평일 저녘인데도 웨이팅이 있다니 엄청난 맛집이네요. 매장에서 식사하시는 게 아니라면 포장은 거의 바로 될 정도로 빠릅니다.

휴지에도 붙어있는 메뉴판

 맥주와 보리소주도 판매하니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여기는 김치도 국산을 쓰더라구요. 요즘은 중국산이 대부분인 경우가 많은데, 밥도 그렇고 고기도 그렇고 굉장히 재료 하나하나에 신경을 써서 만드는 것 같더라구요. 

 

옥동식 기본반찬 - 김치

김치통 마저 방짜유기로 사용하는 옥동식

 옥동식 기본찬은 김치 하나입니다. 찬 수는 많지 않지만 요 하나가 정말 기본에 충실한 맛있는 김치입니다. 갓 담근거처럼 아삭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었고, 달지 않아서 좋았어요. 옥동식 곰탕처럼 자극적이지 않은, 맑고 깔끔한 느낌의 김치였습니다. 

옥동식 돼지곰탕 (보통) / 10,000원

옥동식 돼지곰탕 보통 사이즈

 주문한지 약 10분도 안되서 나온 돼지곰탕. 이게 바로 전세계의 극찬을 받는 그 음식이군요. 밥은 안에 들어있고 위에 얇게 저민 고기가 올라가있습니다. 기름기가 거의 없는 맑은 국물이 인상적인데요.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사실 곰탕이라고 하면 뿌옇고 하얀 국물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옥동식 곰탕은 밥이 다 비출정도로 맑고 깔끔한 국물이 특징입니다. 내장과 뼈를 우려내는 방식 대신 고기와 소금으로만 우려낸 육수라고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깊은 맛이 나서 신기했어요. 알고보니 남원 지리산 자락에서 키운 버크셔K(국내산 순종 흑돼지)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달거나 짜거나 확 사로잡는 맛이나 모양새가 화려하진 않지만 세련된 요리에요. 재료 하나하나에 일품 레스토랑 요리처럼 엄청 신경을 쓰는 것 같았습니다.

벼꽃향미 쌀을 사용중인 옥동식 돼지국밥

 쌀도 도정 후 즉시 받아 일주일 내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확실히 국밥 안에 있는 쌀인데도 힘아리 없지 않고 식감이 살아있었어요. 얇게 썰어진 고기는 앞에있는 장에 찍어 드시면 되요. 보통 장은 국밥에 풀어먹는 다고 생각하는데, 여기서 제공하는 고추지(장)는 고기를 찍어먹는 용이더라구요.

 

 특으로 시키면 고기가 두 세덩이 정도 더 올라간다고 하는데요, 킹쓔는 보통으로도 적당히 배불렀습니다. 제가 여자치고 양이 많은 편인데 만족스러웠으니 주문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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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식에 가게 만든 영상

 Pete Wells라는 유명 미국 평론가도 극찬할 만큼 글로벌한 맛집 옥동식. 해당 영상을 보면 정말 정확하게 옥동식 곰탕 맛에 대해 표현되있습니다. 다녀오신 분들은 그 맛을 기억하시면서, 아직 안가보신 분들은 이런 메뉴라고 참고하기 좋은 영상입니다. 엽떡이나 마라탕 등 자극적인 맛에 익숙해진 분들께는 약간 심심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괜찮았습니다. 

 

 늘 웨이팅이 있는 듯 보이지만, 회전율도 그만큼 빨라서 자리도 잘 빠지고 맛도 있어서 기다려 볼 법해요. 미국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맑은 돼지곰탕이 궁금하다면 합정 옥동식 추천드립니다. 킹쓔는 다음 번에 더 맛있는 내돈내산 맛집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