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2.월 [워홀+531]_ 부흥의 도시 리스본으로
이제 아침 7시에 일어나는 건 일도 아니잖아요. 덕분에 예쁜 선홍색 하늘도 보고 마음이 뭉클해지는구만. 포르투 상벤투역은 예쁘지만 규모가 작아 리스본으로 바로 가는 기차를 타기 힘들다고 한다. 그래서 대부분이 캄파냐역에서 이동 하는 듯 하다.

추적추적 비가 오는데도 그 사이를 뚫고 오는 달콤한 빵 냄새를 어떻게 이기리오. 들어가서 피자 한 조각 아침으로 먹고 갑니다.


한 시간 정도 여유를 갖고 나왔는데도 아침 먹다 시간 보내서 늦을 뻔 했다. 생각보다 역으로 가는 길이 오래 걸리기도 했고. 역사가 재개장 한 바람에 구글 지도랑 외관이 달라서 헤맸네. 게다가 은근 플랫폼으로 나가는 출구가 복잡했는데 지나가는 여자분이 본인도 가는 길이라며 직접 기차 앞으로 데려다 주셨다.


Campanha · 포르투갈 4300-173 포르토
★★★★☆ · 기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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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칼 리스본 여행 (01.10~01.14) 일정_ 3일차
출처 및 작성: 킹쓔
| 시 간 | 활 동 | 지 출 | 기 타 |
| 07:00 08:30 08:45 12:00 |
숙소 체크아웃 포르투 기차역 도착 포르투 기차역 출발 리스본 산타 아폴리나역 도착 |
피자( € 2.5), 기차 편도( € 17) 물, 쿠키 ( € 2.25) |
|
| 13:15 13:30 |
숙소 체크아웃 점심_일본 라멘 |
비프라멘, 두부 ( € 13.5) | |
| 14:15 14:20 14:30 |
리스보아 패스 카드 수령 코메르시우 광장 성 아우구스타 전망대 (Arco da Rua Augusta) |
리스보아 트래블패스( € 48.45) 호박잼( € 5.9) 에그타르트, 물 ( € 2) 전망대 입장료 ( € 4.5 / 리스보아 패스) |
|
| 16:00 17:30 |
성 조르주 성당 (Castelo de São Jorge) 전망대 (Miradouro da Senhora do Monte) |
성 입장료 ( € 17 / 리스보아 패스) 입장료 없음 |
가장 높은 전망 포인트 |
| 19:30 | 숙소 귀가, 저녘 | 뽈뽀 ( € 25.95-수수료 포함) |


산타 아폴로니아 · 포르투갈 1100-486 리스본
★★★★☆ · 지하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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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fountain of Rossio · Praça Dom Pedro IV, 1100-200 Lisboa, 포르투갈
★★★★★ · 문화적 랜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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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세 시간을 거쳐 도착한 리스본. 기차역에서 숙소까지는 지하철역을 타고 이동했다. 포르투보다 훨씬 시내가 발달 되 있어서 지역적 특색이 많아 살아있기 보단 그냥 큰 도시 같았다.


호시우광장 · Praça Dom Pedro IV, 1100-193 Lisboa, 포르투갈
★★★★★ · 역사적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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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하자마자 간 곳은 일본 라면 전문식당 판다칸티나. 라이언 여자친구의 강추를 받고 왔는데 생각보다 맛은 그냥 그랬다. 하지만 이 말 해 놓고 국물까지 다 먹은 거 보면 맛집 맞았던 듯 요.
Panda Cantina · Rua da Prata 252, 1100-052 Lisboa, 포르투갈
★★★★★ · 일본라면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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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에는 곧바로 코메르시우 광장(Praca do Comerico)으로 향했다. 리스보아 패스 카드를 받으러 가는 길에 본 이 곳은 리스본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 었다. 탁 트린 시야, 앞으로는 환한 바다가 뒤로는 사람들의 활기참이 감싸는 곳. 종종 지나가는 트램마저 이 곳 리스본의 분위기를 더욱 가미 시키는 듯 했다.
Praça do Comércio · 1100-148 Lisbon, 포르투갈
★★★★★ · 대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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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쓔's 리스본 여행 꿀팁: 리스본 패스
리스본 내 주요 관광지 입장과 교통 이용을 편리하게 만든 카드로 시간 단위로 구매 가능. - 24h, 48h, 72h
대중교통(버스, 트램, 지하철, 페리)과 인기 관광지 무료 입장 또는 할인을 제공함으로 이틀 이상 머무는 관광객에게는 추천.
온라인 구매 가능하나, 공항, 시내 관광 안내소에서 실물카드로 교환 해야 사용 가능. 첫 활성화 시점부터 카운트 시작.
- 실물 카드 교환 시 신분증(여권)이 꼭 필요하다고 했는데 저는 여권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카드 발급 받은 후 방문한 첫 관광 명소는 아우구스타 전망대(Arco da Rua Autusta). 조각상 너머로 보이는 리스본 전경이 일품이다. 1755년 화재, 쓰나미로 파괴된 리스본의 재건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각 조각상은 영광, 재능, 용맹을 상징하는 인물인데, '영광이 용맹과 재능을 보상한다'는 의미를 전달한다고 한다.
아우구스타 스트리트 아치 · R. Augusta 2, 1100-053 Lisboa, 포르투갈
★★★★★ · 역사적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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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타 거리를 걷다가 발견한 식료품 가게 6. 인스타에서도 자주 봤던 터라 궁금해서 들어가 봤는데 구경 삼아 가보기 좋다. 잼, 처트니, 올리브오일을 파는데 예쁘고 화려해서 기념품 선물로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meia.dúzia® Sabores de Portugal - Santa Justa, Lisboa · R. de Santa Justa 96, 1100-486 Lisboa, 포르투갈
★★★★★ · 기념품 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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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보아 패스를 들고 간 두 번째 방문 장소는 상조르즈 성(Castelo de Sao Jorge). 리스본을 내려다보는 최고 요충지로 용을 물리친 기사 성인 성 조르즈의 이름을 따서 만든 곳이다. 1147년 아폰수 1세가 무어인(이슬람)으로부터 리스본을 탈환 한 후 왕궁으로 사용되었고, 포르투칼이 하나의 나라로 굳어지는 과정의 핵심장소로써 국가 정체성을 상징하는 역사적인 곳으로 볼 수 있다.


성 안에는 공작새가 여러 마리 있는데, 공작새는 '왕족, 권위, 부와 품격'을 상징하는 동물로 왕의 위엄을 보여주는 상징 동물이라고 한다. 중세 유럽에서는 공작새를 죽지도 않고 부패하지 않는 육체를 갖고 있다고 믿었는데, 이는 성 조르즈의 부활과 지진 후 파괴된 리스본의 부흥에도 연결된다. 게다가 공작 꼬리의 무늬는 '지켜보는 눈'으로써 요새였던 성의 역할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상조르즈 성 · R. de Santa Cruz do Castelo, 1100-129 Lisboa, 포르투갈
★★★★★ · 성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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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곳을 가려면 꼭 하이킹화를 신고 가라고 추천하고 싶다. 특히 무릎이 안 좋거나 노약자에겐 추천하지 않고 싶다. 계단 단차가 매우 커서 관람 하는데 여간 힘들었던 게 아니다. 포르투칼 사람들은 다 키가 큰 건지 계단 하나의 높이만 내 종아리 길이에 가까웠다. 운동화를 신고 갔는데도 언덕을 오르거나 계단을 다닐 때는 조금 힘들었다.

그래도 리스본을 방문한다면 꼭 가봐야 할 곳이라고 생각한다. 성의 곳곳에서 보는 리스본의 모습은 그 위치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자아낸다. 등산을 즐기던 사람도 힘들만큼 체력 소모가 큰 곳이니 일정 초반이나 중반에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전망대. 정말 여기도 거의 등산이다. 버스를 타고 갔는데도 10분 정도는 더 걸어 올라가야 한다. 이렇게 까지 올라왔는데 날씨가 흐려서 일몰은 아쉽게도 보지 못했다.
Miradouro da Senhora do Monte · Largo Monte, 1170-107 Lisboa, 포르투갈
★★★★★ · 명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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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 길 대부분이 좁은 언덕이라 운전하기가 쉽지 않아보였다. 그런데도 안전하게 운행하는 버스 기사들의 운전 실력이 대단해보였다. 심지어 오르막 길 한가운데를 차가 가로 막아서 버스가 잠깐 정체해야 했었는데, 뒤로 버스 중심이 쏠리는 상황에서도 기사도 화를 안내고 차주도 서두르지 않는 모습이 놀라웠다.



마트에서 뭘 사려다가 숙소 근처에 알디를 가려고 안 샀는데, 막상 알디에 와 보니 먹을 만한 게 없었다. 아쉬운대로 숙소 근처 식당을 찾아갔는데 기분 나쁜 일을 겪었다.
Sabor a Lisboa · R. de Santa Marta 18C, 1150-295 Lisboa, 포르투갈
★★★★☆ · 포르투갈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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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결제가 가능하대서 식사를 다 했는데, 막상 결제를 하자 직원이 포르투칼 현지 카드 결제만 가능하다고 했다. 어쩔 수 없이 근처 ATM기에서 현금을 인출 해 지불했는데, 레볼루트를 사용했음에도 수수료가 5유로나 나와서 속상했다. 게다가 이 걸 먹고 밤 부터 배가 아프기 시작해서 더 화가 났었다...이 일로 인해 리스본 식당은 아예 가기도 싫어질 정도였다.
리스본 여행을 하다 겪은 일들은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입장을 대입해보게 된다. 길을 잃고 난처한 상황일 때 도와주는 현지인, 식당에서 겪은 불쾌한 일 을 겪으면서, 그런 작은 일들이 모여 한 나라의 이미지를 만든 다는 것을 깨달았다. 한국 가면 길 모르는 외국인들은 꼭 도와주고, 관광객을 곤란하게 하는 상점들은 사라지도록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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