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킹쓔입니다. 무더운 여름 하면 떠오르는 시원한 바다, 또 바다 하면 신선한 회죠? 이번 내돈내산 맛집리뷰는 두툼한 회가 매력적인 상봉 홍길동회수산입니다.
홍길동회수산
17:00~02:00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상봉역 3번 출구 도보 5분 내, 주차 X
가격대 적당한 편
모둠회(대) 추천/ 4인 기준
친구, 연인과 함께 바닷가 횟집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1. 상봉 홍길동회수산 위치, 외관
상봉 홍길동회수산은 상봉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분 내 거리에 있습니다. 망우역에서도 10분 내 구요. 근처가 중랑 쪽 번화가여서 식사 후 다양한 걸 즐기실 수 있습니다. 코스트코와 엔터식스(홈플러스), 이마트가 있어서 쇼핑하시기도 편하고요. 근처 마트에서 장보고 CGV 상봉점도 있어서 저녁에 영화 보고 나서 한 잔 하시기도 좋습니다.
주차 가능한 식당은 아니라서, 가변에 주차하는 차들이 많더라고요. 맘 편하게 근처 공영주차장이나 이마트, 엔터식스 등에 주차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CGV상봉점이 있는 주상복합 상봉듀오트리스에 서점 북리브로가 있는데요. 만원 이상 구매시 3시간 주차 무료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3년 8월 6일 기준)
2. 상봉 홍길동회수산 내부
상봉 홍길동회수산 내부는 크지 않습니다. 단체회식보다는 친구, 연인 등 3~4명이 식사하기 적합한 곳이에요. 테이블은 10개 내외였습니다. 평일에도 웨이팅이 있다고하는데, 일요일 저녘 7시가 넘어가자 테이블마다 사람이 가득 차더라구요. 가게 내부가 넓지 않아 테이블끼리 간격이 크지 않아서 조금만 크게 움직이면 뒷사람과 부딪히기 일쑤였습니다. 지인분이 왜 4명이 딱 가기 좋은 가게라고 했는지 알겠더라고요. 그래도 시끌벅적하니 사람냄새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 좋았습니다.
3. 상봉 홍길동회수산 메뉴
상봉 홍길동회수산 메뉴는 다양합니다. 주로 광어, 우럭을 메인으로 연어, 오징어등과 함께 세트로 팔더라고요. 동네주민인 지인께서는 여기가 대방어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재방문의사 100%라 다음번에 친구들과 대방어철에 또 와보려고요.
연어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생선은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도다리는 봄철, 참돔은 가을회라고 알고 있는데 계절 상관없이 다양한 회가 준비된 있는 곳 같네요.
횟집에서 회도 중요하지만 곁들이찬 드시러 가시는 분들도 많잖아요? 상봉홍길동 횟집 기본찬은 콘치즈, 야끼만두, 소라, 번데기, 두부김치, 미역국 등 푸짐했습니다. 콘치즈가 맛있어서 리필해 달라고 했더니, 추가해야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가격은 2,000원, 참고하세요.)
식사 중에도 계속 찬이 추가되더라고요. 구이생선, 고구마튀김까지. 계속 추가되는 바람에 테이블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먹은 거 얼른 빼고 휴지통 위에 반찬 올리고, 조금 남은 거 다른 그릇에 덜어놓고 해서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1) 모둠회(大): 광어 + 우럭 + 연어 / 65,000원
상봉 홍길동회수산의 모둠회입니다. 광어, 우럭, 연어 세트를 시켰습니다. 회가 싱싱하고 두툼해서 굉장히 맛있더라고요. 회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드실 수 있을 만큼 쫀득쫀득하고 담백해요. 비린맛도 거의 없습니다. 회 두께가 평균적으로 약 1.5-2cm 정도 되더라고요. (성인남성 엄지손톱 크기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회가 두꺼워서 한두 점만 먹어도 금세 배부르더라고요. 성인남녀 4인 기준으로 부담스럽지 않을 적당한 양이였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대중적인 회 맛을 선호하신다면 광어를, 회를 좀 드셔보셨다면 우럭을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광어도 맛있었지만 다른 회들에 비하면 약간 심심하게 느껴졌어요. 우럭이 담백하고 풍미가 좋아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연어의 맛이 깊고 진하기 때문에 우럭과 광어를 드시고 난 다음 연어를 드시면 각자 회맛을 충분히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2) 매운탕 / 5,000원
상봉 홍길동회수산 매운탕은 국물이 많이 진한 편입니다. 일행 중 짠걸 잘 못 먹는 분이 계셔서 물을 계속 더 타서 끓였어요. 간간한거 좋아하시면 딱일듯합니다. 살짝 얼큰하긴 했지만 엄청 매운 편은 아니었어요.
안에 내용물 구성이 엄청 실한건 아니였지만, 회 먹고 곁들이는 차원에서는 괜찮았습니다. 수제비 사리 넣어드시면 맛있어요. 국물이 진해서 고기살이 충분히 많지 않아도 맛있었던 것 같아요. 회를 두껍고 꼼꼼하게 발라내서 매운탕거리에 살이 많이 남아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히히 지인분이 사다주신 딸기에몽. 이 날 흥에겨워 춤추는 분도 계시고 다들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배꼽잡고 웃고 떠드느라 영수증도 만신창이가 되었네요. 깔깔.
킹쓔의 내돈내산 맛집리뷰 세번째 맛집, 홍길동횟집 여름바다 느낌을 시내에서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망우역과 상봉 사이 교통편도 편하고, 회도 두툼해서 재방문의사 100%. 연인이나 친구들과 가기 좋은 가성비 좋은 동네 횟집으로 꼭 추천드려요. 지금까지 상봉역 맛집 홍길동 회수산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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