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킹쓔입니다. 제 글 중에 아차산맛집 멕시칼리가 인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멕시칼리 갔다가 들르기 좋은 카페 한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서울에서도 교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아주 좋았는데요. 바로 아차산 후문 카페 입니다.
후문 카페
09:30-22:30 / 16-17:00 (브레이크 타임)
아차산역 5번출구 근처 / 주차 O
가격대 약간비쌈 (하지만 분위기 생각하면 나쁘지 않음)
애플시나몬티 추천
서울의 한 중심에서 교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카페
1. 아차산 후문카페 위치, 외관
아차산 후문카페는 멕시칼리 바로 옆에 있구요. 아차산역 5번출구에서 도보로 5분 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주차도 가능하지만 주택가라서 차가 들어가고 빠질 때 약간 복잡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길. 어린이대공원역 근처라 아이들과 놀러온 분들이 가족 단위로 오기도 좋아보입니다.
대로변에 있는 큰 주택이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주택을 개조한 하우스카페들은 남의 집(근데 그냥 집 아니고 부잣집)에 놀러가는 것 처럼 친근한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입구에 빨간 우체통이 눈길을 사로잡는군요. 입간판도 아기자기하니 예쁘군요. 감성이 묻어나오는 후문카페.
2. 아차산 후문카페 내부
아차산 후문카페는 들어가는 동안 감탄을 자아냅니다. 테라스가 잘 되있어서 강아지 데리고 오기도 좋아요. 애견동반도 가능하다고합니다. 파라솔은 벽난로도 있어서 쌀쌀할 때 불 피우면 더 분위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네온조명도 눈에 띄지만, 분위기를 해칠정도로 크게 튀지는 않습니다. 소품들도 하나 하나 정원과 잘 어우러집니다. 전체적으로 테라스 인테리어는 훌륭했습니다. 정원이 있는 카페 인테리어의 정석으로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3. 아차산 후문카페 메뉴
음료는 아메리카노와 애플시나몬티를 마셨는데, 나쁘진 않았습니다. 애플시나몬티는 맥주컵 형태의 캔도 그렇고 디피에 굉장히 신경쓴 느낌이었습니다. 아메리카노도 나쁘진 않았지만 슴슴해서 가격대비 아쉽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브런치 맛집이라고 하는데 베이커리나 식사메뉴를 먹어본 게 아니라 길게 평을 쓰지는 않겠습니다.
사실 이 집은 인테리어 맛집입니다. 입구에서부터 내부까지 정겹고 자연친화적인 분위기가 90년대 교카페 분위기가 물씬 나더라구요. 쇼케이스에서도 책을 받침대로 써서 디피한 걸 보고 소소하지만 감각있는 모습에 감탄. 매장내부에 쿠션이나 쇼파 같은건 오래되서 약간은 촌스럽네 느껴질 수 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인테리어는 아주 훌륭했어요.
아차산역 후문카페 리뷰 어떠셨나요? 서울에서 교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아주 훌륭한 인테리어 맛집입니다. 음료도 개인적으로 나쁘진 않았어요. 애견동반, 아이들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카페를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 그럼 다음번에 더 유익한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