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흐아으~
킹쓔입니다.
몇 주 전 영스 언니들을
만나러 대전에 다녀왔는데요.
식당에 갔는데 브레이크타임 걸리고
비는 너무 많이 와서
주변을 서성대던 중
보물 같은 곳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대전역 카페
풍뉴가입니다.
풍뉴가
11:00 - 21:00
눈과 입으로 즐기는 감각적인
분위기 깡패 전통카페
포토존 대나무숲에서
사진 찍기 잊지 마세요!
가을차 추천
1. 대전역 카페 풍뉴가 주차 / 위치
풍뉴가는 대전역(기차)과도 가깝고
벽화거리랑도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서
도보로 이동하기 좋아요!
기차역 근처라
대전 기차여행 중이시라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ㅡ
주차지원이 없는 카페이기도 하지만
소재동 카페거리 자체가 길이 좁아서
택시를 타고 갔는데도
골목 입구에 내릴 정도로
차가 진입하기 힘드니
이 점 참고하세요.
2. 대전역 카페 풍뉴가 내부
사실 이 카페에 대해
아무 정보 없이 왔는데
들어가자마자 감탄이 턱 나올 만큼
세련된 카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큰 벽면은 통창이라
비가 오면 더 운치 있는 광경을
볼 수 있었고요.
내부도 꽤 넓어서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도 2인용, 6-7인용
다양하게 있어서
인원 수에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좋은 공간 같습니다.
메인색은 초록과 주황인데
생동감 넘치는 컬러들이라
자칫 난잡하거나 유치해 보일 수 있는데도
블랙으로 차분함을 잡아주고 있습니다.
이 집 정말 인테리어 맛집이네요.
여기도 오픈키친!
주문하면서
차 추출과정을
전부 볼 수 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사장님이 직접 차를 추출하시는데요.
눈으로 보는 재미
입으로 먹는 재미
건강해지는 재미까지
풍뉴가에서는
세 가지를 모두 느낄 수 있습니다.
(오해하실 까봐 쓰는데 내돈내산입니다.
정말 광고받고 싶어요 ^0^ 광고환영~)
3. 대전역 카페 풍뉴가 메뉴
전통차라고 하면
왠지 고리타분하고
심심하고 향이나 맛이 강한
그런 차들을 떠올리곤 하는데요.
대전역 카페 풍뉴가에서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블렌딩티들이 많아서
그런 편견이 다 사라지더라고요.
언니 부부는 여름차를
저는 가을차를 시켰는데요.
차를 시키면
이렇게 각종 꽃과
허브로 데코가 돼서 나옵니다.
차가 아니라
한 잔의 칵테일처럼
작품 같죠?
받자마자 굉장히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여름, 겨울차는
패션후르츠 에이드랑 복숭아티 같은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호불호 없이 누구나
무난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4. 대전역 카페 풍뉴가 대나무숲
대전역카페 풍뉴가는 대나무숲으로
유명한데요.
네이버 지도에
사장님이 요렇게 적어놓으실 만큼
풍뉴가 대나무숲 포토존은
소제동 사진맛집으로 유명하답니다.
카페에 차 마시러 가는 분들도 많지만
그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기거나
사진 찍으러 가는 분들도 많으시잖아요.
그런 분들께 풍뉴가는
적당히 맛있는 차도 마시고
사진 찍기도 좋은 곳입니다.
이 날 비가 와서 더 운치 있었는데
바람맞으면서 차 마셔도
너무 좋을 것 같더라고요.
그럼 그 유명한
풍뉴가 대나무숲 감상해 보실까요?
인스타 맛집답게
주문할 때 사장님이 약간 쿨하고
힙한 느낌이 있어요 깔깔
위치랑 분위기가
너무 좋은 카페 풍뉴가
여기 갔다가 앞에
온천집 식사하러 가시면 딱 좋아요!
아님 그 바로 옆에
이탈리안 식당도 있구요
소제동 골목 자체가
대전에서 온갖 힙한 식당과 카페가
몰려있어서
풍뉴가를 기점으로
이곳 저곳 구경하며 돌아다니시기 좋습니다.
기차역이랑도 가까워서
여기서 있다가 시간 맞춰 이동하기도
편해보였구요.
대전여행 명소 성심당처럼
대전여행 오셨다면
한번쯤은 방문하시길 추천드리는
킹쓔의 내돈내산 카페추천
소제동 풍뉴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