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후기/맛집

[맛집] 상수 카페 버터인이유(BUTTER IN EU/ 상수 신상카페 추천/상수 테라스카페/ 홍대카페/ 유럽감성카페)

by 킹쓔 2023. 7. 6.
반응형

 
 

안녕하세요,
킹쓔입니다.
 
 
 
저는 옛날부터
미국의 도시적인 감성보다는
유럽의 클래식한 감성을
선호하는데요.
 
 
 
그런 제 눈길을 사로잡았던 카페
상수 카페 버터인이유를
다녀왔습니다.
 
 

 
 


 
 
 


 
 

상호명 버터인이유 (BUTTER IN EU)
주소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43
추천메뉴 블루베리 우유
가격대 조금 있는 편
주차/
교통편
주차 X

상수역 1번 출구에서 도보 3분거리
한줄평 예쁜 신상 카페,
역 근처에서 약속 잡아야한다면 추천 

 
 


 
 
 

1. 상수카페 버터인이유 내, 외부

 
상수카페 버터인이유는
유로피안 감성 카페답게
외관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세련됨을
갖추었는데요.
 
여기를 미리 알고 간 게 아니라
근처를 지나가다 꼭 한번 들어가 보고 싶을 만큼
매력적으로 보이는 곳이었습니다.

 

 
 
 
 
 
 
 
 
 
 
 
 

상수카페 버터인이유는
상수신상카페답게 내부가 예쁘더라고요.
 
버터의 상아색을 형상화한 것처
예쁜 노란색 벽에
버터와 빵 사진으로
장식이 돼있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 신상카페들은
음료나 빵 말고 
굿즈도 같이 팔더라고요.
 
상수 신상카페 버터인이유도
찻잔과 텀블러를
굿즈로 팔고 있었는데요.
 
유럽감성 카페인만큼
초가 있는 건 신기했습니다.
 
 

 
 
 
 
 
 
 

룩소 조명도
너무 예쁘더라고요.
 
제가 소설가라면
벌써 여기서
이탈리아에서 보낸 여름휴가 때
만난 잘생긴 남자와의 로맨스 한 편은
뚝딱 쓸 것 같은 곳이었습니다.
 
유럽감성카페라서
친구와 조용히 대화하기도 좋고
혼자 와서 책 읽거나 일기 써도 
좋을 것 같아요.
 
외부 테라스도 있고
옥상도 있었지만
저랑 친구는 너무 더워서
안에만 있었습니다.
 
 

 
 
 
 
 
 
 

상수 카페 버터인이유는
요즘 대형카페들처럼 
고가 높거나 넓진 않았지만,
 
적당히 친구와 얘기할 수 있고
혼자 책을 읽을 수 있을 만큼의
공간은 보장된 있는 곳이었어요.
 
요즘은 SNS에서 핫한
사람들 붐비는 시끌벅적한 곳보다
 
이렇게 적당히 조용한 곳이
더 나은 것 같아요.
 
 
 
 
 
 
 

친구가 준 선물. 우드우드한 인테리어에 놓고 찍으니 너무 예쁘죠 꺅꺅

 
 
 
 
 
 
 
 
 
 
 
 
 
 
 
 
 

상수카페 버터인이유 2. 메뉴

 
우선 상수카페 버터인이유의 버터...
 
버터인이유에서 제일 인기가 많다는
레오딜버터크림을 시켜봤는데요.
 
 
 

 
 
 
 
 
 

카페이름에 버터가 들어간 만큼
기대를 했지만,
 
제 기대가 컸던 탓인지
아니면 이게 찐 유럽 감성 버터인지
제 입맛(+친구 입맛)에는 
그냥 그랬습니다.
 
아니 생각해 보니까 
저 유제품 죽돌이라
유럽 가서 버터 앤 치즈
(+심지어 마가린까지)
엄청 많이 먹었는데
 
버터는...
유럽감성은 아닌 것 같아요...
 
그렇지만 빵은 맛있더라고요.
 
근데 또 유럽감성빵이라고 하긴 좀 그렇고
(제가 경험한-그리고 생각하는- 유럽빵들은
씹는 질감이 살아있는 식사빵들이었습니다.)
 
비트나 올리브버터 같이 
다른 버터를 먹어봤으면
생각이 또 바뀌었을 것 같기도 하고 
 
 
 
 
 
 
 
 
 
 
 
 

 
하튼 빵맛도 곡물의 그 고소함이 느껴지거나
질감이 살아있는 유럽빵들보다는
백화점에서 파는 세련된 느낌의 빵 같았고
 
파리감성 느껴보라는 파리바게트 빵을 먹으면
예쁜데 그냥 고급진 국진이빵, 포켓몬빵 같거나
 
유럽감성 낭랑하고 고급진 하겐다즈가
사실 알고 보면 독일이랑 1도 상관없는
미국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것처럼
 
상수카페 버터인이유도
유럽 속 베이커리 느낌이라기보다는
(물론 인테리어는 거의 그랬습니다만)
(빵이나 버터도 굳이 따지자면
유럽보단 미국느낌?)
 
그냥 예쁜 빵집 느낌이었습니다.

외국 나가서 한식 그리워 찾아간
한인식당 떡볶이가
달기만 하고 니맛도 내 맛도 아닌 것 같은
그런 경험 다들 있으시죠?

(근데 저 외국 가서 한 번도 한인식당 안 가봄)
(알럽 양식 중식 기타 외국식)
 
음료도 뭐 블루베리 우유도 있고
나름 괜찮긴 해요.
 
맛이 없는 건 아닌데
엄청 특색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래도
상수역 근처에서
약속잡거나 데이트해야 되는데
좀 괜찮은 데 가고 싶다.
 
혹은 누구 기다려야 되는데
시간이 남아서 책 보거나
혼자 사색하고 싶다 하면
추천드리고 싶은
상수카페 버터인 이유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