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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쇼핑 4

25년 1월 마지막 일기 (01/27~01/31)_돈은 없어도 삶은 알차게

01.27.월 [워홀+181]_  장보고 김볶밥 만들고  쉬어가는 월요일, 따뜻한 햇살 맞으며 바깥 나들이를 했다. 집 근처 조금만 나가도 번화가를 경험한다. 별별 상점이 가득하네. 이게 바로 센트럴 사는 맛인가.   Vue Cinema London - Islington · 36 Parkfield St, London N1 0PS 영국★★★★☆ · 영화관www.google.com 저녘은 김치볶음밥을 해먹었다. 영국에서 김치 구하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 유독 오늘은 구하기 힘들었다. 얼마 전 갔던 소호에서도 품절이었는데, 여기 오세요에서도 배추김치가 없었다. 설날인 탓인가.  결국 세인즈버리에서 일본회사가 만든 김치를 샀다. 아- 나 종가집이나 씨제이아니면 안 먹는데, 어쩔 수 없지.  Yukata라는 ..

일상 2025.02.02

25년 1월 여섯 번째 일기 (01.24~01.26)_ 쏜 살같이 지나가는 주말

01.24.금 [워홀+178]_불금은 아닌 편금  역시 사람은 일을 해야 된다. 말라비틀어져가는 지갑사정에도 굶어 죽지 않고 있는 건, 식당에서 조금씩 먹을 걸 얻어오기때문이다. 일을 안 나가니까 금요일도 주말처럼 느껴졌다. 그동안 밀린 일기도 쓰고, 심지 생일 축하도 했다. 시험 끝나고 일찍 온다던 라피는 한참을 연락이 없었다. 아침부터 전화도 안 받길래 혹시 계속 자고 있는 걸까 걱정했는데, 그냥 폰을 두고 간 거였다. 게다가 컨닝 혐의를 받아서 해명하느라 정신 없었다고. 그의 캠퍼스 라이프 버라이어티하구만. 01.25.토 [워홀+179]_ 밖으로 나가 노올자   분명 아침에 일찍 일어났는데 시계를 보니 세시가 다 되어갔다. 영국의 겨울은 일몰이 빨라서 하루가 더 짧게 느껴지는 기분. 이대로는 아쉽겠..

일상 2025.01.27

24년 12월 세 번째 일기 (12.08~12.10)_ 쉬는 날인데 피곤합니다

12.08.일 [워홀+131]_ 너무 오랜만의 회식  극P인 사장님이 한 달 전부터 예약하신 송년회 겸 회식. 그게 바로 오늘이랍니다. 회사사람들이랑 밥 먹고 이런 거 별로 안 좋아하지만, 멀지 않은 장소고 배고픈 외노자라 쫄래 쫄래 가봤다.   제일 안 쪽 자리 사수하려고 일찍 왔는데, 사람들이 늦게 와서 사장님 옆 자리 당첨. 후후후... 인생이란 그런거죠 뭐... 열심히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사장님...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My Old Place · 88-90 Middlesex St, London E1 7EZ 영국★★★★☆ · 중국 음식점www.google.com  매일 지나가는 리버풀 스트릿인데, 이렇게 밤에 보니 또 새롭네. 밤 하늘의 수 많은 별들을 잡아다 뿌려 놓은 것처럼 반짝이는..

일상 2024.12.11

24년 10월 다섯 번 째 일기 (10.13~10.14)_ 외노자의 삶이란

10.13.일 [워홀+75]_외노자의 런던 쇼핑하기   새벽에 진희가 영통해줘서 원격 결혼식 참가하고 왔습니다. 우리오빠 참 늠름하구만. 이렇게 또 한 명을 보내네. 잘가요 새신랑씨.  외국에 있다보니 정말 이런 것도 남 일 같다. 현장에 있었더라면 눈물 한 바가지 흘렸을 것 같은데. 어제 밤새 릴스 올리고 나니 오늘은 좀 여유로워서 옥스퍼드 스트릿으로 나갔다.  지난 번에 봤던 버버리 향수 찾으로 갔는데 리버티에는 버버리 폐점한 지 오래라네. 생각해보니 존 루이스였던 것 같아서 구경하다가 이동.   리버티 백화점 · Regent St., Carnaby, London W1B 5AH 영국★★★★★ · 백화점www.google.com  나온 김에 유니클로랑 H&M도 가보고. 날이 쌀쌀해져서 그런가 외투 사고..

일상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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