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여행

26년 6월 열 한 번째 일기 (06.23)_ 런던 근교 바스 당일치기 (BATH)

킹쓔 2026. 6. 24. 22:28
반응형
06.23.화 [워홀+694]_ 스파 없는 바스 스파 여행

 


런던 근교 당일치기 추천 여행지 바스 일정

출처 및 작성: 킹쓔

시  간 활  동 지  출 기  타
10:50

13:00
런던 패딩턴(Paddington)역 출발

바스(Bath spa)역 도착
기차표 왕복(58) 10시 기차였는데 연착, 취소 됨. 중간 중간 정차이슈
13:10 로만 바스 스파 박물관
(The Roman Baths)
입장료(29) 사전 예약 추천.
14:30 바스 수도원 (Bath Abbey)    
14:45
샐리룬 번 박물관 (Sally Lunn's Eating House Museum)  밀크쵸코버터 번
(6.55)
박물관 입장 무료
15:00 퍼레이드 가든 (Grand Parade)
풀테니 다리 (Pultney)
  레미제라블 촬영지
15:30 크레스켄트 (Royal Crescent)
  풀테니다리에서 도보 20분 소요
16:00

16:45
바스역 도착

바스 출발 > 런던 패딩턴 도착
  역까지 15분 소요. 연착, 정차 이슈 재발생

 3일 데이오프를 맞아 또 급 떠난 바스. 도시 자체가 반 나절이면 충분히 둘러볼 정도로 크지 않아, 브리스톨이나 스톤헷지와 같이 가는 여행지이다. 

연착, 어디까지 돼 봤니?

 기차탑승 시간보다 한 시간 정도 일찍 왔는데, 한 시간이나 연착 되어버린 기차 덕에 두 시간을 역에서 기다려야 했다. 게다가 이 날 영국은 45년만의 최악의 폭염을 기록하고 있어 실내 온도가 무려 36도에 달했다. 진짜 온몸이 녹아내려버리는 느낌이었다. 

 

런던 패딩턴 역 · Praed St, London W2 1HU 영국

★★★★☆ · 기차역

www.google.com

 

오늘도 밥은 간단히

 그래도 가는 기차에서는 에어컨이 나와서 더위를 버틸만 했다. 폭염이라 기차 내에서 승무원들이 무료로 물을 나누어 주었다. 물 안 가져왔는데 개이득이잖아? 히히 

 

 사실 바스 스파를 해보고 싶었는데 가격이 워낙 비싸 이번 여행에서는 생략하였다. 두 시간에 한화로 약 십만원이 넘는 이용료를 지불해야하고 후기도 그닥 만족스럽지 않다는 평이 많아 아쉽지만 보내주었다. 

바스 스파의 유명 바스 스파호텔

 연착과 취소로 예정 시간보다 두 시간 늦게 도착한 바스. 결국 바스 박물관 입장 시간에도 한 시간이나 늦어버리고 말았다. 혹시 입장이 안 될까봐 연착 사진을 보여주려 하니 늘 상 있는 일이라고 괜찮단다. 

상앗빛 건물들이 가득한 영국 런던 근교도시 바스

 바스는 영국에서 유일하게 자연 온천수가 솟아오르는 지역이다. 지역 이름이 영어 'Bath(목욕탕)'의 유래가 될 만큼 유명한 곳이다. 서기 60년 경 고대 로마인들이 거대 목욕탕과 신전을 지으면서 도시가 시작 되었고, 2,000년이 지난 지금도 매일 백만리터가 넘는 뜨거운 온천수가 솟아나고 있다고 한다.  

로만 바스 박물관 제공 오디오 가이드

 로만 바스 박물관은 그 당시 사용되었던 목욕탕 유적지를 기반으로 만든 곳으로, 당시의 정교한 배수시스템과 목욕탕 구조가 잘 보존되어 있다. 입장을 하면 오디오 가이드를 주는데 한국어도 지원 해준다. 

 

The Roman Baths · Abbey Churchyard, Bath BA1 1LZ 영국

★★★★★ · 박물관

www.google.com

 

고대 로마인들이 사용하던 바스 공공 목욕탕 유적지

 

 고대 로마인들이 사용하던 이 곳은 18세기 영국 귀족들의 휴양지로 떠오르면서, 도시 전체가 우아한 꿀빛톤의 석조건물로 채워졌다.

로만 바스 뒤로 보이는 바스 스도원

 

 

배스 수도원 · 영국 BA1 1LT Bath, 바스

★★★★★ · 수도원

www.google.com

 

관람에 유용한 오디오 가이드

 로만 바스 박물관 관람섹션 별로 개별 숫자가 표시되어있고, 그 숫자를 누르면 각각에 해당하는 설명이 제공된다. 가이드 기기 화면에 관련 사진도 띄워줘서, 전시에 더 몰입할 수 있다. 이어폰 없이도 전화기처럼 들을 수 있는데, 구형 유선 이어폰이 있다면 조금 더 편안하게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예전 로마 바스에 살았던 로마 귀부인과 그 두상

 

홀로그램을 활용한 전시관 : 가짜와 진짜가 공존하는 바스 박물관

 

더운 여름에겐 너무 가혹햇던 바스 온천수 음수대

 박물관은 고대 로마인들의 목욕부터 운동, 제사 등 다양한 볼 거리를 제공한다. 전시관 끝쪽엔 음수대도 있는데 뜨거운 물이라 정말 실망스러웠다. 정말 냉수가 필요했던 이 날의 날씨. 사실 나 뿐 아니라 거기 있던 사람들 대부분이 마시는 대신 손을 대서 바스의 온천수를 느껴보는 듯 했다.  

 

 관람이 끝나고는 몇백년 전통의 샐리룬 번집도 들렸다. 카페 지하에 박물관이 있는데, 크게 볼 건 없다. 그냥 빵 만드는 사람 인형과 굿즈를 팔 고 있을뿐. 하지만 포장은 이 곳에서 카드 계산만 가능하므로, 테잌어웨이를 원하는 사람은 지하로 바로 내려가길 바란다.  

 빵은 7파운드 정도인데, 특별한 느낌은 받지 못했다. 그냥 반 갈라진 큰 모닝빵 정도? 번 3개를 사면 10파운드에 할인하여 판매하고 있으니 기념품 선물을 찾고 있다면 한번 쯤 들러보기 좋은 곳 같다. 

 

Sally Lunn’s Historic Eating House & Museum · 4 N Parade Passage, Bath BA1 1NX 영국

★★★★☆ · 음식점

www.google.com

 

 이탈리아 피렌체의 베키오 다리를 연상시키는 영국 바스 펄테니 다리. 영화 <레미제라블>에서 자베르가 자살 하기 전 노래를 부르던 곳으로 유명하다. 영화에서는 파리 세느강으로 묘사되있지만 실제 촬영지는 이 곳 바스였다. 레미제라블을 너무 좋아했어서 꼭 와보고 싶었는데 막상 와보니 생각보다는 그냥 그랬다. 

영국 바스 펄트니 다리와 아본 강

 펄트니 다리 밑에는 아치형 보가 있는데, 홍수를 예방하고 방직, 방앗간의 동력을 제공했다고 한다. 밤에 보면 더 예쁠 것 같긴하다. 

 

풀테니 다리 레미제라블 · Bridge St, Bath BA2 4AT 영국

★★★★★ · 다리

www.google.com

 다리 옆 공원에서 책도 보려고 돗자리랑 다 챙겨왔는데, 너무 날이 더워서 그냥 집에 가고 싶었다. 계속 날이 덥다고 말 할 수 밖에 없는게, 이 날 바스의 온도는 37도였다. 

리버 아본이 흐르는 퍼레이드 가든스

 

 

퍼레이드 가든스 · Grand Parade, Bath BA2 4DF 영국

★★★★★ · 정원

www.google.com

 펄트니 다리에서 약 15분 정도 서쪽으로 걸어가면 로열 크레스켄트를 만날 수 있다. 초승달 모양의 호텔이 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것 같은 이 곳은 넷플릭스 드라마 <브리저튼>의 촬영지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펄트니 다리에서 언덕을 따라 올라가면 보이는 크레스켄트

 

 

로열 크레스켄트 · 1, The Royal Crescent, Royal Cres, Bath BA1 2LR 영국

★★★★★ · 공원

www.google.com

 

 

로열 애버뉴 바스 · Royal Ave, Bath BA1 2NR 영국

★★★★☆ · 공원

www.google.com

 날이 너무 더워서인지 서둘러 기차역으로 걸어왔다. 4시 기차가 취소되어 30분동안 다음 기차를 기다리는데 대합실에서 땀으로 목욕하는 기분이 들었다. 지중해성 온난 기후로 살기 좋다는 유럽과 영국... 어쩌다 이렇게 더워진거요...

 

 돌아오는 기차는 사람도 많고 에어컨도 없었다. 그래서 탑승 시간이 갈 때 보다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더 길게 느껴졌다. 패딩턴역에서는 기차표를 발권할 때 받았던 지하철표로 스트랫포드로 왔다. 

 스트랫포드에 웨스트필드는 우리나라 스타필드처럼 대형 쇼핑센터이다. 쇼핑몰이 많으니 에어컨이 있어 시원할 거라 생각했는데 큰 착각이었다. 그냥 사람만 많고 더워서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다. 

 

Stratford westfield mall · The Arcade, Westfield stratford city, 9 Westfield Ave, London E20 1EH 영국

★★★★★ · 관광 명소

www.google.com

 아무튼 오늘은 정말 더위와 사투를 벌인 날이었다. 밖이 더 시원할 것 같아서 밖으로 나왔는데 정말 집으로 빨리 다시 되돌아가고 싶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