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6.목 [워홀+170]_ 간만의 리프레쉬 아침부터 받은 선물 같은 메시지. 늘 유쾌한 그녀의 연락은 언제나 반갑네. 무거운 시간은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위트와 소소한 일상도 가볍지 않게 여길 줄 아는 사람. 하루 하루 버텨가는 일상에 속도 없는 말을 하는 이들 속, 진정으로 따뜻한 인사를 건네 받은 느낌이랄까. 덕분에 뭉클한 하루를 시작합니다. 사실 집에서 느그적대고 싶었는데, 그럴 수 없었다. 왜냐고? 내 친구 선물 사러 가야 되거든요. 테이트모던이랑 빅토리아알버트뮤지엄 중에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결국 여기로 낙찰. 현대미술의 깔끔함보다는 세련된 고전미가 잘 어울리는 미룽쓰를 위해 VnA를 왔습니다.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 · Cromwell Rd, London SW7 2RL 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