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1.수 [워홀+155]_ 25년, 새해 첫 날 떡국은 못 먹었어도 건강하게 먹고 싶어서 차려 본 아침. 간 만에 가지런하게 야채도 손질해두고. 밥 다 먹어가는데 쇼분이 갑자기 체중계 가져와서 무게 재 보자고 했다. 절대 안 돼지. 내 몸무게는 탑 시크릿이다. 체중으로 시작해서 갑자기 키 논란 세우며 옹기종기 모인 우리 사랑스러운 이웃들. 이렇게 보내긴 아쉬워서 사진 한 장 찰칵 찍기.01.02.목 [워홀+156]_ 오랜만에 느낀 한국인의 정 라피가 조심스럽게 건넨 화이트 와인. 새해 이브 날부터 기념으로 한 잔 하쟀는데, 첫 날을 술 취한 채 맞기 싫다고 거절했다. 그런데 사이다는 먹고 싶다고 그거 아니면 안 먹는다고 했더니- 요놈을 가져왔네 껄껄 기특해라. 어제 제대로 못 잔 낮잠을 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