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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가을3

24년 11월 다섯 번째 일기 (11.08)_바쁘지만 런던의 가을을 느껴보아요 11.08.금 [워홀+101]_ 다들 그렇게 바쁜 날 있잖아요  오늘은 풀 근무에 촬영까지 있는 날. 일찍 나온다고 나왔는데 살짝 지각 할 뻔. 지나가면서 우리 씨앗이들 잘 자라고 있나 봤는데 비둘기 밥 되고 있네...  모바일 카드 쓰는 거 습관되서, 교통카드로 찍어야 하는 걸 깜빡했네. 하튼 줘도 못 쓰지 정말. 그래도 이번 외부촬영지는 지난 번 이랑 멀지 않은, 코벤트 근처에서 조금 더 떨어진 곳이다.    트라팔가 광장 · Trafalgar Sq, London WC2N 5DS 영국★★★★★ · 대광장www.google.com  런던의 가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 입구는 가드 메모리얼이 있었다. 저 멀리 런던아이도 보이고 영국 느낌 물씬 나는구만. Guards Memori.. 2024. 11. 11.
24년 10월 여섯 번 째 일기 (10.15)_ 요리왕이 되어가는 워홀러 10.15.화 [워홀+77]_ 요리왕이 되는 중  몇 달 째 미루던 냄비밥 만들기에 도전. 결과는 대 성공! 태운 거 없이 야무지게 잘 익혔구요. 걱정했던 것 보다 넘 쉬웠어서 아주 뿌듯했습니다. 내가 냄비밥을 하다니! * 킹쓔's 영국워홀 꿀팁: 냄비밥 만들기 레시피① 쌀은 씻어서 30분 이상 불려둔다② 쌀과 물을 1:1비율로 넣고 중불 10분, 뚜껑 닫고 약불 10분③ 불 끈채로 뚜껑닫고 뜸 들이기 10분④ 완성. 맛있게 드십쇼 냉동고에 넣을 밥 용기 사러나갔다가 발견한 할로윈 제품들. 나도 Trick or Treat 하고 싶은데, 여기는 무슬림 동네라 그런 거 안하겠죠? 흑흑. 꼬마유령들이여 제발 우리집 방문해주면 안될까?   고작 10파운드 나왔는데 레볼루트랑 몬조카드 둘 다 결제가 안돼서 매우 .. 2024. 10. 16.
24년 10월 네 번째 일기 (10.09~10.12)_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이랄까 10.09.수 [워홀+71]_ 긴긴 하루를 보내고 시월 구일 오늘은 엄마의 생일날. 우리 엄마는 잘 있으려나...남들 생일은 잘 챙겨주면서 정작 가족 생일은 제대로 못 챙겨준 것 같아 괜히 미안한 딸래미. 그리고 오늘은 정말 하루 종일 근무했다. 오전 근무 하고 브레이크 타임은 외부 촬영 나가고, 저녘 근무하고 집 돌아오니 거의 열 두 시. 아쉬워 벌써 열 두 시~. 정말 긴 하루였다. 그 와중에 아마존 택배 찾으러 다녀왔다. 내가 사는 곳은 우편함도 없고 경비실도 없어서 택배받기가 워낙 힘들다. 번번히 택배를 잃어버리거나 기사님과 만나지 못하는 일이 잦다 보니, 이번엔 그냥 록커(locker)에서 찾아가는 수령방식을 선택했다. 택배는 라코스테 시계랑 록시땅 아몬드 바디 워시오일. 내 첫 월급으로 산 나.. 2024.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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