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0.화 [워홀+43]_ 런던 한식당 면접 어제 교정 유지장치 낀다고 저녘을 대충 먹은 관계로, 아침은 꽤나 거나하게 차려 먹었다. 양고기부터 시작해서 상해에서 즐겨먹던 새우라면에 김치, 파프리카, 케일까지.그리고 굿맨스필드로 갔다. 디온 소주도 사러가야하고, 오후에 GP에서 있을 자궁경부암 검진을 위해서 담당의를 만나러왔다. 시간과 공간의 구애없이 자유롭게 병원을 찾는 한국과 달리, 영국은 NHS(National Healthcare Service, 국민보건서비스)라는 시스템을 통해 전적으로 국가에 의해 운영된다. 일반적으로 집 근처 담당의가 지정되고, 무료, 무차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원칙이다. 사실 난 워홀신청 때 보험료를 3백만원 가까이 냈기때문에, 무료라고 느껴지지도 않는다. 몇 달 전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