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킹쓔입니다. 오늘은 해외에서 여유로운 생활을 하며 커리어도 쌓을 수 있는 영국 워킹홀리데이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지원과정부터 서류준비까지 영국워홀 타임라인을 정리했으니, 영국 워홀러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포스팅 하단에 영국워홀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와 커뮤니티도 공유하니 끝까지 함께해주세요! 그럼 출발~
24년 영국 워킹홀리데이 지원과정
작성자 : 킹쓔
목차 | 날 짜 | 활 동 | 내 용 | 준 비 물 / 비 고 |
1 | 01월 31일 | 영국 워킹홀리데이 비자(YMS) 신청 | 영국 GOV.UK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 온라인 접수 |
비자신청 수수료 (약 50만원) NHS보험금 (약 170만원) _신용카드 결제 가능 |
2 | 02월 27일 | 신촌 세브란스 신체검사 | 세브란스 병원에서 X레이를 통한 결핵검사 | 검사비용 (약 11만원) 반명함 혹은 여권사진 2장 필요 일주일 만에 결과 등기수령 (03/05) |
3 | 02월 17일 | 잔고 증명서 발급 | 잔고 2,530파운드 이상을 28일 이상 보관했다는 잔고증명서 및 거래증명서 발급 |
온라인 발급가능 (은행별 상이, 미리 확인할 것) |
4 | 02월 18일 | 비자센터 방문 예약 | VFS Global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예약 |
필요서류/ 24시간 전 미리 업로드 (잔고증명서, 거래내역서, 신체검사지 , 체크리스트) |
5 | 03월 21일 | 비자센터 방문 | 생체 지문 등록 및 사진 촬영 |
약 30분 정도 소요 (주차지원) |
6 | 03월 26일 | 비네트 발급 및 여권수령 | 비네트 발급 확인 메일 도착 후, 13시~15시 방문수령 혹은 우편 등기 수령 |
약 5분 소요 (주차지원X) |
7 | 03월 27일 | 출국 준비 | 스카이스캐너 등을 통해 항공편 예약 외 |
비자 시작일에 맞춰 출국 |
1. 24년 영국 워킹홀리데이 비자 온라인 신청/ 1월 31일
오래 전 부터 외국생활을 꿈꿔왔습니다. 늦은 나이에 졸업하다보니 유학이나 교환학생은 남들 얘기라 여기고 지원조차 안해봤죠. 그게 그렇게 한이 되더라구요.
성인이 되서 워킹홀리데이라는 제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2018년 유럽여행 이후, 19년 부터 20년까지 총 네 차례 영국 워홀에 지원했고 모두 떨어졌습니다. 그렇게 다시는기회가 없을 줄 알았는데, 작년 12월에 기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지원연령이 만 35세까지 늘어나면서 저도 지원가능대상에 포함된다는 사실을 알게 됬죠.
한국시간 1월 31일 오후 4시쯤, 선착순으로 진행된다는 말에 신청 당일 급하게 접수를 했습니다. 신청 과정에서 BRP수령 우체국, 비자 시작일 설정은 꼭꼭 주의해서 기재해주시길 바랍니다. 신용카드로 신청료와 보험비만 약 200만원 넘게 결제했습니다. 그렇게 24년 영국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게 되었죠.
+
영국 시간으로 신청 당일 접수했던 분들은 취소처리 후 재접수하라는 메일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오른 보험비로 결제를 해야했다는 슬픈 소식이 들리더군요. 꼭 한국시간 기준으로 접수하시길! 참고하세요.
2. 영국 워홀 신체검사 ; 신촌 세브란스 병원/ 2월 27일
온라인 신청 다음 날인 02월 01일 신체검사를 신청했습니다. 신청 한다고 바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니, 원하는 날짜로 부터 한달 전에 미리 신청하길 바랍니다. 세브란스병원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고, 결과는 우편수령가능합니다.
킹쓔는 신촌 세브란스를 통해 진행했습니다. 신촌역에서 머니 꼭 셔틀버스를 이용해주세요. 소요시간은 대기포함 약 1시간 내외이며, 일주일 후인 3월 5일 결과지를 등기로 수령했습니다. 강남 세브란스는 카카오봇으로 간편하게 신청 가능합니다.
3. 잔고 증명서 및 거래내역서 발급 ; 국민은행 / 3월 19일
거래내역은 2530 파운드 이상의 금액을 28일간 보관해야합니다. 킹쓔는 3월 19일에 02월 13일부터 3월 18일까지 한화 450만원을 34일간을 보관했다가 발급했습니다. 잔고증명서는 3월 18일을 기준으로 했구요. 국민은행의 경우 잔고증명서는 온라인으로 발급이 가능하나, 거래내역서는 내방을 해야해서 그냥 둘다 방문발급 받았습니다.
규정상 온라인 신청 당시부터 28일 이상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비자센터 방문일인 3월 21일을 기준으로 준비하고 발행했습니다. 날짜를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미리미리 확인하셔서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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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해당 예치금액을 깨도 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신데 킹쓔는 25일자로 출금했고 비자 발급에 지장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비자 발급케이스라는게 워낙 다양하니 웬만하면 발급 전 까지 계속 갖고있으시길 추천드립니다.
4. 비자센터 방문예약 / 2월 18일
영국 워홀 신청 시 수신된 메일을 통해 VFS Global 사이트에서 예약 가능합니다. 영국 워홀 비자센터 방문 예약일자는 한 달 단위로 열립니다. 신청 당시였던 2월 첫째 주까지밖에 안열려서 2월 14일로 예약했다가, 2월 9일쯤 3월 플롯이 열려서 다시 예약했습니다. 예약은 오전시간 방문은 무료로 진행했습니다만, 오후는 유료입니다.
방문 하루 전에 잔고증명서, 거래내역서, 여권사본을 셀프 업로드해야 합니다. 못하면 서류 스캔서비스를 신청해야되는데 장당 2만원이니 미리미리 업로드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5. 비자센터 방문 및 생체지문 등록 / 3월 21일
영국워홀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들어보셨을 바로 그 단암빌딩입니다. 노트북 등의 전자기기는 반입불가하고 입장 전에 위험한 물건이 없는지 스캐너를 통해 검사 하더라구요. 센터 입장 후에는 촬영도 불가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입장하면 여권 확인 후 잠깐 대기했다가 신청정보가 맞는지 (이름 등)을 확인합니다. 비자 발급 후 여권을 방문수령 할 건지 우편으로 받을 건지 정합니다. (등기의 경우 2만 5천원 정도 비용 발생)
이후 옆에 사무실에 들어가 비네트용 사진을 찍고, 지문을 등록합니다. 아침 시간이라 급하게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 예쁜 사진을 원한다면 미리미리 준비하고 가시면 좋을 듯합니다.
6. 비네트 발급 및 수령 / 3월 26일
방문 후 약 3일이 지나서(주말 제외) 비자발급 완료 메일을 받았습니다. 수령까지 약 3주 정도 걸린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빨리 나왔습니다.
신분증과 비자센터 방문 시 발급받은 영수증을 들고 방문하시면 바로 수령가능합니다. 이 때는 주차지원이 없으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수령 후 비자시작일이 내가 설정한대로 잘 나왔는지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영국 워홀의 경우 비자 발급과정이 조금 독특합니다. 한국에서 비네트(영국 거주 임시허가증) 발급 후,
영국에 입국해서 1~2주 내에 BRP(진짜 비자)를 수령하면 진짜 영국워킹홀리데이 비자 발급이 완료 됩니다.
7. 출국 준비 / 3월 27일 ~
영국워홀 비자시작일에 맞춰 출국 항공편을 예약합니다. 몇달 전 부터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항공편을 체크하고 있었습니다. 약 95만원에 에티하트 항공(아부다비 경유 1회)을 부킹했는데요. 킹쓔가 가는 날짜가 성수기이기도 하고, 파리 올림픽 영향도 있는지 계속 비행기값이 오르길래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보험 정리도 그렇고 정든 친구들에게도 떠난다고 말하고 뭐 기타 등등 할게 참 많더라구요. 이후 짐싸기, 영어공부, 예비숙소 예약 등은 다른 영국워홀 상세리뷰를 통해 찾아뵙겠습니다.
킹쓔의 영국워킹홀리데이 준비과정 타임라인 잘 보셨나요? 호주워킹홀리데이에 비해 영국은 정보가 많지 않았는데요. 저는 카카오톡 오픈채팅 로지 영국정보방, 벼룩방/ 네이버 카페 잉글리쉬 로드/ 유튜브 채널 유니/ 연국의 내일/ 외교부 워킹홀리데이 인포센터 사이트 등을 통해 도움을 많이 받았으니, 다른 영국 워홀러분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예전에 준비했던 적이 있어서 수월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신청 과정에서 비용과 시간이 많이 발생하더라구요. 이글을 보시는 분들은 꼭 여유있게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영국워홀에 대해 더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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