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대부도 백화양식장 (대하맛집/ 대부도맛집/ 대부도 새우구이/ 대부도 대하포장/ 새우제철)

 안녕하세요, 킹쓔입니다. 10월 대하철을 맞아 친구들과 대부도에 다녀왔어요! 대부도에서 대하를! 이 날 정말 피곤해서 거의 눈을 반쯤 감고 갔는데도 맛있어서 눈이 번쩍 뜨인 곳입니다. 오늘 리뷰할 곳은 싱싱한 새우로 유명한 대부도 맛집 백화양식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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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백화양식장

10:00~21:00 / 대하철 8월~10월만 운영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수영목길 27-34/

애견동반O, 주차가능 O

가격대 괜춘

 

합리적인 가격의 새우를 먹고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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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부도 대하맛집 백화양식장 위치 및 외관

 대부도 대하맛집 백화양식장은 대중교통보다는 자차이용을 추천드립니다. 대부도에서도 안 쪽에 있어서 입도하시고 나서도 20분 정도 더 이동하셔야 합니다. 비닐하우스처럼 보이는 (그리고 사실 비닐하우스가 맞죠) 건물이 백화양식장입니다. 비가 너무 많이오면 운영이 힘들 것 처럼 보였어요. 주차장은 넓은데 입구가 비포장도로라 운전이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 바로 옆에 언덕을 넘으면 갈대밭과 갯벌이 보이는데요.

 경치가 좋으니 기다리시는 동안 산책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언덕 위에도 의자가 있어서 굳이 내려가지 않아도 편하게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명절 연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아서 30분 넘게 대기했는데, 기다리면서 보고 있어서 갯벌구경을 해서 그런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가을이면 억새풀 많은 갈대밭 구경 한번 해줘야죠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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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부도 대하맛집 백화양식장 내부

 입구에는 대하구이에 필요한 소금이 냄비마다 깔려있습니다. 내부는 사실 별 것 없습니다. 휴대용 버너가 올려져있고 나무 상이 있어요. 음료도 물도 반찬도 대부분 셀프인데요. 아마 인건비를 줄이고 단가를 낮추기 위해서 채택한 운영방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양파, 와사비, 쌈장, 청양고추, 김치가 기본찬입니다. 바다뷰 대하집을 원하신다면 이와수산을 추천드립니다. 백화양식장은 저렴한 가격에 싱싱한 새우를 먹을 수 있어서 인기가 많습니다. 포장도 가능하구요. 

 보통 성인 2-3인 기준 1kg를 먹는다고 해요. 저희는 성인여자 4명이서 먹었는데요. 새우튀김과 라면도 같이시켜서 1kg만 시켰습니다.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아서 보통 다 저희처럼 소금구이+라면+튀김 메뉴를 먹더라구요. 4인 이상이면 이렇게 시키고 2인이라면 대하 1kg+라면을 먹을 때 양이 딱 맞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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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왕새우 소금구이 1kg/ 45,000

 백화양식장의 대표메뉴 왕새우 소금구이입니다. 새우가 정말 싱싱하더라구요. 대하구이로 유명한 영종도 만정수산에 비해선 크기가 좀 작은데요. 그래도 보통 대하집에 비하면 큰 편입니다. 대중소로 치면 중대 정도입니다. 양도 많구요. 새우가 엄청 실해서 정말 냄비를 뚫을 정도로 팔딱팔딱거리더라구요. 

 투명한 머리가 익을 때까지 바짝 익혀줍니다. 다 익으면 머리끼리 분리해서 먹으면 됩니다. 분리한 머리는 버터를 추가해서 볶아줍니다. 버터 추가시 2,000원입니다.

 지글지글 버터에 구워지는 머리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일단 조리과정 중에 그 냄새랑 소리때문에 벌써 가슴이 선덕선덕하더라구요. 맛있었어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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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새우튀김 / 20,000_추천

 개인적으로 꼭 추천하고 싶은 메뉴입니다. 튀김이야 뭐 항상 맛없는 튀김이 어딨겠냐만은 새우가 실해서 그런지 확실히 일반 새우튀김이랑 맛이 다르더라구요. 튀김옷도 바삭하고 새우도 고소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양도 많아서 배도 금방 부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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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새우라면 / 4,500

 백화양식장의 새우라면입니다. 엄청 맛있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그냥 라면맛이었습니다. 물조절에 실패해서 그랬을수도요. 그래도 일단 식당에 들어서면 라면냄새가 확 나서 안 시키곤 못배기더라구요. 밥 대신 배부름을 줘서 적당한 양으로 먹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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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쓔의 내돈내산 맛집 백화양식장리뷰 어떠셨나요. 요즘 너무 바빠서 대하철을 이렇게 보내는 건가 싶었는데, 지인 추천 덕에 다녀왔고 만족스러웠습니다. 대부도에 가족끼리 놀러가셨을 때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웨이팅은 필수이니 이 점 방문 시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번에 더 맛있는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