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디에트로 (공릉 디에트로, 공리단길 맛집, 공리단길 분위기 좋은 맛집, 공릉 파스타 뇨끼, 공릉동 맛집 추천)

 안녕하십니까 킹쓔입니다. 오늘은 합리적인 가격의 멋진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노원구의 핫플레이스 공리단길. 그곳에 아주 분위기 좋은, 그리고 맛도 훌륭한. 킹쓔의 내돈내산 맛집리뷰,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공릉동 찐맛집 이탈리안 레스토랑 디에트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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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트로

11:30-23:00 (금,토 12:00~), 매주 수요일 휴무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요일별 브레이크 타임, 라스트오더 시간상이
 
뇨끼, 파스타 추천 
가격대 합리적인 편 / 재방문 의사 O
 
분위기 좋은 동네 숨은 맛집을 찾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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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릉 디에트로 위치, 외관

 디에트로. 공릉역과 태릉입구역 사이에 있고, 둘 다 역에서 10분 정도 걸어야 합니다. 역과 거리가 가깝진않고 가는 길에 골목이 많아서 헤맬 수 있어요. 접근성이 좋은 곳은 아니지만, 충분히 찾아 가볼만 한 곳이에요.

 

 간판이 잘 안보여서 통창 유리벽을 찾는게 더 편하실거에요. 빌라 주차장을 개조한 곳 같습니다. 경춘선 기찻길 공원의 등장과 함께 공리단길 주변은 이런 카페, 식당이 많아졌습니다. 전에는 인테리어만 화려하고 맛은 별로인 곳이 많았는데, 그래도 지금은 꽤 경쟁력있는 곳들로 가득 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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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릉 디에트로 내부

 공릉 디에트로 내부는 아담합니다. 바테이블까지 포함 약 15명 내외로 수용할 수 있는 곳이라 단체모임은 힘들듯 해요. 그래서 예약제로 운영하더라구요. 캐치테이블을 이용하시면 손쉽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예약금 인당 10,000원씩 결제. 이후 환불됩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블랙이 메인이고 골드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의자나 식탁 같은 가구들도 체리무늬톤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구요. 인더스트리얼한 내부에 모던하고 클래식한 소품들이 서로 매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차분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2-30대 여성분들이 선호할만한 식당 같습니다.

미녀와 야수에 나오는 촛불들을 연상시키는 샹들리에

 

너무 가볍지 않고 적당히 무게감있는 커트러리

 식기도 굉장히 신경써서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보통 가구나 전체적인 인테리어만 신경쓰는 식당이 많은데 디에트로는 식기도 좋은 걸 쓰더라구요. 적당히 무게감 있는 물컵과 커트러리를 보며 사장님이 정말 포크하나도 신경써서 운영하시는 걸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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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릉 디에트로 메뉴

메뉴판

  이탈리안 식당답게 파스타, 스테이크, 필라프가 메인이구요. 샐러드와 다양한 와인도 있습니다. 네이버 소개글을 보니 전문 소믈리에 분이 계시다고 하네요. 이전에도 와본 적이 있는데 입맛까다로운 두분을 만족 시켰을 정도로 전체적으로 모두 맛있습니다. 양도 꽤 넉넉한 편입니다. 3명 이상이라면 스테이크, 샐러드, 파스타/리조또, (+디저트)를 시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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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방문했을 때 주문한 수비드 스테이크/ 문어 스테이크 먹물 리조또/ 갑오징어 오일 링귀니

 

그리고 무화과 샐러드

 

기본제공 : 식전주_논알콜 오미자주, 피클

  주문을 하면 식전주가 제공됩니다. 논알콜 오미자주인데 적당히 달고 마무리감이 깔끔한 게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기본반찬으로는 무로 만든 피클이 제공됩니다. 시판 단무지보다 조금 예쁘고 덜 짜고 덜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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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뇨끼 / 22,000 _ 추천

 직접 반죽한 감자뇨끼입니다. 라구크림 소스와 연근 튀일, 트러플 오일이 들어가 있습니다. 트러플 오일은 보통 향이 강한 편인데, 이곳 뇨끼에는 은은하게 뿌려져 있어서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연근 튀일도 고소하고 바삭한 맛이 있습니다. 

 

 뇨끼가 정말 떡처럼 쫀득쪽득해서 식감이 살아있더라구요. 그래서 더 맛있었습니다. 반죽도 감자 비중이 꽤 높은 것 같았어요. 감자의 고소한 맛이 느껴지면서 담백합니다. 여태껏 먹어본 뇨끼 중에 최고로 맛있었어요. (물론 100번 넘게 많이 먹어본 것은 아닙니다.) 훌륭한 맛. 뇨끼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2. 가자미 레몬딜 버터 스파게티 / 27,000 _추천

  가자미가 올려진 스파게티입니다. 레몬 제트트, 딜, 버터가 들어갔습니다. 레몬과 허브향의 상큼함과 버터의 진함이 조화롭습니다. 딜 덕분인지 옆에 치즈가 뿌려져있고 크림 스파게티인데도 느끼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치즈와 버터의 풍미를 더 살려주는 느낌이었어요. 가자미도 비린내 없이 연어처럼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사진을 다 찍고 나면 이렇게 가자미를 먹기 편하게 직접 썰어주십니다. 서버분이 굉장히 친절하시더라구요. 친절함이야 기본이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은 곳도 많으니까요. 메뉴가 나올 때마다 웃으면서 설명도 잘 해주셔서 보는 저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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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에도 와봤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곳이라 친구와 또 방문했습니다. 동네에 귀한 손님이 오시면, 혹은 가족과 특별한 날 방문하면 좋은 곳입니다. 공리단길 찐 맛집 디에트로. 킹쓔가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그럼 다음 번에 더 맛있는 리뷰로 찾아올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