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킹쓔입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이폰15가 왔습니다! 쨔쟈쟈잔! 이 아이폰으로 말할 것 같으면 갤럭시 외길인생 약 20년이었던 제가 처음으로 노선을 갈아타겠다고 맘 먹게 된 폰이죠. 아이폰 15 노랑. 다들 궁금하실 것 같으니 리뷰 들어가겠습니다. (본 리뷰는 어떠한 경제적 지원이나 댓가없이 작성한 내돈내산 솔직한 리뷰입니다.)
아이폰 15 256GB
1,400,000원
판매사별 할인내역 상이
SKT 기변은 30만원 정도 할인
(요금제별, 할부개월수별 상이)
최신 애플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가성비 카메라 좋은 폰을 찾는다면
1. 아이폰15 구매 이유 및 아이폰15 구매처 추천
첫 휴대폰부터 삼성을 썼던 킹쓔. 갤럭시 6, 8, 20+ 시리즈를 연달아 거쳐가며 갤럭시 외길인생을 걸었습니다. 사실 갤럭시 좋아요. 애플의 감성은 좋았지만 쓸떼없이 비싼 느낌이 강했어요. 뭔가 허영심이 있는 이미지가 있었달까요? 그런데 확실히 사진을 보고 생각이 싹 바뀌었습니다. 지인 중에 아이폰14프로를 사용 중인 분이 계신데, 사진이 진짜 너무 예쁘더라구요.
블로그도 하고 인스타도 하면서 사진의 중요성을 많이 느꼈던 지라, 이번엔 아이폰으로 써보자고 마음 먹었죠. 애플 생태계가 워낙 폐쇄적이란 말이 있어서, 더 나이먹어서는 쓰기 어려울 것 같으니 새로운 거에 도전해보잔 마음도 있었구요. 물론 아직도 여전히 어렵긴 하지만요. 그런 저런 이유로 아이폰 15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새벽에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아이폰 15사전 예약하기가 있길래 거기서 구매했습니다. 그러다 제가 SKT을 이용 중이고, 계속 이용할 예정이기때문에 그냥 T에서 구매하는게 더 싸더라구요. 고객센터 상담 후 기존 요금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기할인을 받아서 30만원 정도를 할인 받을 수 있다고 해서 그냥 약정 묶여서 구매했습니다.
알뜰폰을 이용중인 자급제이신 분들은 쿠팡, 11번가 외 다른 판매 사이트를 이용하시길 추천드리고, 빠른 수령을 원하신다면 마켓컬리, 쓱배송, 배달의민족을 추천드립니다.
2. 아이폰15와 플러스와의 차이점/ 아이폰15프로를 구매하지 않은 이유
이전에 갤럭시 20+를 쓰면서 휴대폰이 무겁고, 손이 작은 제게는 너비가 넓은 폰이 키보드를 칠 때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폰 15 플러스 대신 사이즈가 작고 무게가 가벼운 아이폰 15로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구요. 아이폰15플러스와 아이폰15가 디스플레이 크기와 배터리 용량 외에는 차이가 없는 모델들이라는 걸 알게되면서 더욱 그 결심을 굳혔습니다. 디스플레이가 각각 15.5cm,17cm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이폰15프로와 아이폰15프로맥스는 가격도 있지만, 발열문제나 다른 이슈가 있어서 15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태블릿도 갖고있어서 굳이 큰 휴대폰의 필요성을 못 느끼기도 했구요.
3. 아이폰15 옐로우 구성 및 실제색감
T에서 아이폰을 구매하면 아이폰+기본케이스, 액정필름+사은품(맥세이프 충전기 외택1)을 줍니다. 저는 6일 주문했고, 택배는 전 날 12일 출발, 13일날 택배수령했습니다.
아이폰은 기본 케이스나 액정필름도 안 준다고 해서 별도로 오하이사의 제품을 세트로 구매(카메라렌즈 필름+범퍼케이스+강화유리필름)했는데요. 3만원 내외로 기억합니다. 이렇게 기본 제공되는 줄 알았으면 안 샀을걸 그랬어요.
제품박스 뒤에 연두색 원형 화살표 보이시죠? 위 아래로 붙어있는 그 부분을 제거하면 박스가 개봉가능합니다. 밑에는 제 이름과 아이폰15 색상이 새겨진 라벨스티커가 붙어있네요. 제품을 열어보면 본체와 충전기 케이블, 그리고 저 정사각형의 종이 안에 유심핀이 들어있습니다.
T월드에서 준 기본 케이스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내돈내산 주고 산 범퍼케이스를 끼웠습니다. 유튜브에서 본 것보다는 약간 연한 아이보리 색상입니다. 아이폰15 색상 중 가장 인기있는 색은 아이폰15 핑크인데요. 너무 인기가 많아서 들고다니는 사람들이 많을까봐 선택지에서 제외했습니다. 대신 제가 택한 아이폰15 색상은옐로우 입니다.
판매페이지에는 대부분 색감이 좀 진하게 나왔는데요. 아이폰15 옐로우의 실제 색감은 크림색에 가깝습니다. 킹쓔는 상아색을 좋아해서 그런지 맘에 들었어요.
4. 아이폰15 옐로우 개통방법 / 오하이 필름, 케이스 후기
제가 전원버튼을 누른건 지 켜져있는 건지 모르겠는데, 일단 폰을 키니까 저렇게 안녕하세요라고 글자가 쓰여지면서 인사가 뜨더라구요. 좀 반갑기도 하고 살아있는 생물같아서 신기하기도 했어요. 영화 <HER>에 나오는 인공지능을 만난 기분이랄까요?
확실히 왜 애플애플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이런게 갤럭시 유저는 알 수 없는 애플 감성이려나요? 갤럭시 샀을 땐 이런 게 없었던 것 같아요. 통신사의 화려한 애니메이션은 있었지만요. 갤럭시가 친근하고 푸근한 배우같다면 애플은 세련되고 화려한 가수 느낌입니다.
아이폰15 액정필름으로 추천하는 오하이 강화유리 필름. 똥손도 할 수 있습니다. 보조기구가 동봉되있어서 어렵지 않습니다. 솔직히 자신있게 느낌표는 못 붙이겠네요. 사실 생각했던 것만큼 쉽진 않았습니다. 필름 거꾸로 붙여서 먼지 들어가고 난리났어요. 밀대가 휘도록 밀어도 기포가 안빠져서 뗏다붙였다 했네요. 30분은 훅 가더라구요.
그래도 어쨋든 성공하긴 했어요. 검색 탓인지 인스타에서 하도 아이폰15 케이스 광고만 주구장창 틀어줬는데, 그 중에 걸린게 이 오하이 필름, 케이스 세트였습니다. 오하이 아이폰15 필름+케이스+카메라 보호필름 세트로 구매했는데, 카메라 보호필름은 도저히 못붙이겠더라구요. 설명서도 없고 잘 안붙어서요. 사용법을 아시는 분은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오하이 아이폰15 범퍼케이스는 추천합니다. 아이폰15 모서리 곡률때문에 충격에 취약하다는 평이 있었는데요. 두께감은 조금 있지만 그런 부분을 보완해줄만큼 튼튼합니다. 그립감도 크게 해치지 않는 선에서요. 저처럼 심플한 아이폰15케이스를 찾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아이폰15 개통도 혼자했습니다. 기존에 쓰던 갤럭시 유심을 아이폰15 유심 케이스에 삽입했습니다. 유심 케이스가 진짜 안빠졌어요. 여하튼 유심도 직접 갈아꼈어요. 가위로 자른다만다 말들이 많던데, 킹쓔폰은 다행히 알맞게 들어갔습니다. 매번 매장에서 사장님들이 해주시는 서비스만 받다가 직접하려니 여간 복잡한게 아니더라구요. 신규가입자나 새 유심을 구매하신분들은 평일 9시부터 오후5시까지 서비스센터를 통해 개통해야한다고 하니 꼭 서두르시길 바랍니다. 어떤 분은 개통 못하시고 주말을 보내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이폰15 사전예약 혜택은 판매처별로 다른데, 저는 맥세이프용 차량충전기를 받았습니다. 제가 구입한 T스토어는 무신사 할인쿠폰이나 올리브영 쿠폰 등을 증정한다고 하는데요. 다른 곳은 어떤지 잘 비교해보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5.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첫 애플폰 아이폰15 실사용후기
우선 정말 답답합니다. 그래봤자 둘 다 스마트폰인데, 둘 다 너무 달라요. 갤럭시 20년 외길인생 킹쓔는 너무 힘드네요. 뭐가 안되면 친구들에게 카톡부터 하게 됩니다. 당황스럽고 어려워요. IT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른들의 마음을 알겠어요. 이제 엄마나 아빠가 휴대폰 안된다고 연락올 때 더 친절히 알려드려야겠습니다.
우선 애플 생태계가 정말 폐쇄적이더라구요. 갤럭시는 폰트나 벨소리 등을 이용자가 다양하게 꾸밀 수 있는데 반해, 애플은 그게 안되거나 그 과정이 굉장히 복잡합니다. 앱스토어 가격도 구글마켓보다 애플쪽이 조금 더 비싼 것 같더라구요. 수수료때문이라고 하는데, 글쎄요. (그럼 구글은 수수료를 안 떼나)
대신 사진은 정말 예뻐요. 디스플레이도 확실히 다릅니다. 눈이 편안해요. 같은 사진도 갤럭시로 볼 때보다 더 따뜻하고 예쁘게 보입니다. 폰 디자인도 예쁩니다. 투박한 갤럭시와는 다르게 확실히 애플감성 디자인이란게 있어요.
아이폰15 개봉후기와 아이폰15케이스 추천리뷰. 어떠셨나요? 갤럭시와 아이폰을 비교해서 쓰려다보니 분량이 늘어났네요. 이번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을 눌러주세요. 여러분의 응원은 킹쓔를 춤추게합니다. 그럼 다음 번에는 더 유익한 리뷰를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안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