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계속되는 킹쓔의 내돈내산 맛집 리뷰. 청춘의 도시 춘천, 춘천 하면 떠오르는 음식이죠. 닭갈비 ! 수많은 맛집 중에 킹쓔가 찾아간 곳은 바로 통나무집닭갈비입니다. 너무 맛있어서 지하철타고라도 다시 가고 싶은 곳. 춘천 닭갈비집하면 바로 떠오르는 곳이 될 것 같습니다.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
10:30~20:30 / 연중무휴
춘천역 12버 버스 / 주차 O
가격대 합리적
닭내장 추천
맛있는 근본 철판 닭갈비집을 찾는다면
1.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 외관 및 위치
춘천맛집 통나무집닭갈비는 대중교통으로도 갈 수 있습니다. 춘천역에서 12번버스를 타고 상천초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물론 주차장이 넓으니 자차로 가시면 편하죠. 킹쓔는 등산 후 먹었습니다. 용화산 하산 후 20분 정도가면 신샘밭로에 닭갈비집들이 모여있습니다. 소양강 앞이라 감자빵집이나 춘천 카페들이 몰려있는 곳입니다. 닭갈비길 입구에 들어서면 중앙에 통나무집숯불닭갈비 현수막이 보입니다.
킹쓔는 지인추천을 받아 통나무집숯불닭갈비로 가게되었는데요. 본점은 사람이 너무 많아 분점으로 가게되었는데, 제가 간 3호점은 철판닭갈비를 하는 곳이더라구요.
통나무집닭갈비 본점에서 차로 5분 정도 가다보면 분점이 있습니다. 사실 철판닭갈비를 선호하진 않지만, 비가 오고있고 이동이 귀찮아서 그냥 먹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춘천닭갈비는 보통 철판닭갈비로 유명하다고 해요.
입구로 들어서면 키오스크를 통해 대기자 명단을 작성하시면 됩니다. 카카오톡으로 확인 문자를 받으면 입구 의자나 밖에 대기석에서 기다리실 수 있습니다.
통나무집닭갈비 대기석은 넓습니다. 흡사 결혼식 피로연장을 떠올리게 되더라구요. 자판기 앞에 와이파이 아이디와 비번도 붙어있으니, 심심치않은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겁니다.
입구에는 여러 방송사들의 출연경력이 나와있습니다. 블루리본 식당은 춘천 통나무집닭갈비.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매장은 세 군데가 있고 1,3호점은 철판 닭갈비, 2호점은 숯불닭갈비를 취급합니다. 이디야 소양강점도 여기서 운영하나봐요.
춘천통나무집 숯불닭갈비를 먹어보신 분도 계셨는데요. 철판이 훨씬 맛있다고 합니다. 통나무집닭갈비 본점도 철판닭갈비가 메인이니, 저 잘 온거 맞네요. 비와 만차가 킹쓔를 도왔습니다.
2.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 내부
내부매장은 ㄷ자입니다. 앞쪽에 계산대와 좌석이 있고, 별관이 붙어있습니다. 중간에는 주방이 있고 안 쪽으로 들어가면 좌석이 더 있습니다. 주말이라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많아보여요. 삼삼오오 소규모로 와도 좋고, 매장이 커서 단체손님들이 오기에도 적당해보입니다. 철판이 굉장히 위생적으로 보입니다.
3.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 외관 및 메뉴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닭갈비 외에도 막국수, 돈까스, 감자부침, 빙어튀김 등도 판매하구요. 닭갈비 포장이나 택배도 가능합니다. 포장은 400g으로 매장에서 먹는 양보다 약 2배정도 더 많습니다. 택배비는 3,000원 추가되며, 5인분 이상, 7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입니다.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 기본찬
물은 500ml 생수를 인당 1개씩 제공하더라구요. 위생적인면에서 깔끔한 것 같습니다. 열무김치와 동치미, 쌈야채, 마늘 등이 기본 찬으로 나옵니다. 적당히 달짝지근한 동치미 맛있었어요.
1) 닭갈비 2인분 + 닭내장 1인분 (+ 떡사리 추가)
떡이랑 고구마 사리를 함께 추가하려고 했는데 둘다 너무 찰기가 많이 돌 거라고 하나만 권장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떡만 시켰습니다. 정말 다행이었어요. 양이 거의 한 두 세배는 불어나더라구요. 참고로 남자 2, (남자만큼 많이 먹는)여자 1 이렇게 셋이 같이 먹었습니다. 여자분들이나 양이 적은 분들이 가신다면 <인원수-1>인분으로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볶음밥이나 다른 거 추가해서 드세요! 볶음밥 못 먹어서 아쉬운 사람이 적는 꿀팁입니다.
닭내장은 식도부터 위까지 연결된 부위인데, 1인분당 30마리 정도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길쭉한 형태로 쫄깃쫄깃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닭똥집보다 부드럽고 닭갈비보다는 흐물흐물합니다. 춘천을 많이 다녀온 친구가 닭갈비에 꼭 닭내장을 추가해서 먹어야된다고 해서 시켯습니다.
양배추는 미리 먹을 수 있고, 닭갈비는 조금 후에, 닭내장은 맨 나중에 먹을 수 있습니다. 좀늦게 익는 편인가봐요. 닭내장 제일 먼저 먹어보고 싶었는데, 기다리는게 힘들었어요. 깔깔.
떡 추가 사리가 들어가는 영상입니다. 지글지글 닭갈비가 볶아집니다. 직원분이 직접 맛있게 볶아주셔서 좋았습니다. 오래 전 부터 춘천에 다니시던 분은 요즘 닭갈비 양이 많이 적어졌다고 합니다. 킹쓔는 잘 못느꼈지만, 양이 큰 사람에게는 사리를 추가해야 푸짐하게 먹는 느낌은 받았습니다.
2) 우동 사리 추가 / 2,000원
우동은 익혀서 나오기때문에 닭이 다 익으면 넣어주십니다. 면발이 약간 힘아리 없어서 볶으니까 툭툭 끊기더라구요. 적당히 익혀서 미리 드세요. 늦게 먹으면 집기 힘듭니다.
3) 떡 사리 추가 / 2,000원
떡 정말 어마어마하게 줘요. 양념이 잘 벨 수 있도록 가운데 구멍이 뚤려있습니다. 쫄깃쫄깃한게 밀떡으로 추정됩니다. 기본 닭갈비에 떡이 포함되있기 때문에, 엄청난 떡순이가 아니라면 굳이 추가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춘천통나무집닭갈비 리뷰, 어떠셨나요? 본점과 3호점은 철판을, 2호점인 통나무집숯불닭갈비는 숯불에 구워드시는 닭갈비를 먹을 수 있으니 취향껏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숯불을 선호하는 킹쓔도 좋아했던 춘천통나무집닭갈비! 본점은 어떨지 모르지만 분점은 통나무집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별관에서는 애견출입도 가능하고, 확실히 트렌디한 곳이었어요.
이디야도 운영하시고, 닭갈비집만 연간 매출이 82억이라는데 왜 그런지 알겠더라구요.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나온 곳이니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킹쓔는 다음 번에 더 맛있는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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