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킹쓔입니다. 엄마 생일을 맞아서 케이크를 사려고 강남 케이크맛집을 찾았는데요. 당일 구매는 힘든 곳이 많고 케이크 양이 애매해서 고민이었어요. 그래서 지인분이 추천해주신 케이크집을 추천해주셨는데요. 그램당 계량해서 케이크를 파는 곳, 바로 강남 트리오드입니다.
트리오드
11:00-22:00 / 21:00 라스트오더
강남역 12번 출구 5분 내 / 주차 X
가격대 조금 있는 편
쵸코케이크 강력추천
맛있는 케이크 맛집을 찾는다면
1. 강남 케이크 카페 트리오드 위치 및 외관
강남 케이크가 맛있는 카페 트리오드는 강남역 12번 출구 도보 5분 내외입니다. 신논현역에서도 10분 거리이고 버스정류장에서도 매우 가까워 대중교통으로도 방문하기 좋습니다. 다만 주차는 지원하지 않으니 자차이용객분들은 참고하세요. 깔끔한 검정 벽돌로 둘러쌓인 외벽이 인상적입니다. 입구에는 몽블랑을 광고하는 보드가 있더라구요.
2. 강남 케이크 카페 트리오드 내부
강남 케이크맛집 트리오드 매장에 들어서면 직원이 인원에 맞는 테이블로 안내해줍니다. 좌석은 내부는 20개 정도, 외부 테라스는 약 5개 정도 있습니다. 단체손님보다는 친구, 연인들과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입구 기준 좌측엔 케이크를 만드는 주방이 보이구요. 옆에는 쇼케이스와 매대가 이어져있습니다. 매장 한 가운데에는 저울이 있습니다. 트리오드는 케이크를 그램단위로 판매하는데요. 이런 독특한 판매방식이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카페 트리오드이 상징성이 잘 드러나는 인테리어 아이템입니다.
3. 강남 케이크 카페 트리오드 메뉴
트리오드의 케이크는 쵸코, 레몬, 티라미수, 블루베리 네 가지가 있습니다. 케이크를 선택하고 원하는 용량을 말하면, 직원이 그램단위로 담아줍니다. 저울 위의 용량과 금액을 확인하고 포장할지 먹고갈 지 말씀하시면 됩니다.
킹쓔는 쵸코케이크를 선택했구요. 최소단위인 100g만 주문했습니다. 밥 먹은지 얼마안되서 배불렀어요. 차는 와일드체리를 시켜봤어요. 커피 뿐 아니라 와인이나 피스타치오 라떼 등 다양한 음료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1) 쵸코케이크 / 6,000원_ 100g당_ 강력추천
올 해 먹었던 쵸코케이크 중 가장 맛있었습니다. 쵸코함량이 많고 부드러운 무스와 케이크 중간의 식감이랄까요? 입에서 사르르르 녹습니다. 제가 구매한 쵸코케이크는 100그램이 조금 넘습니다. 104그램인데 4그램값도 다 받더라구요. 흑흑 원단위 절사해주시지.
단면을 보니 정말 부드럽더라구요. 크림이 적절하게 들어가있어요. 하튼 가면 꼭 시켜드세요. 아묻따 강력추천입니다.
2) 와일드 체리 / 6,000원
케이크 좌측에 프레스를 누르면 우러나오는 차입니다. 차를 주문하면 프레스와 얼음컵이 됩니다. 떫진 않아요. 맛은 정말... 없었습니다. 향도 인공적이라 화장품을 씹어먹는 맛이었어요. 그냥 캐모마일 시킬 걸. 체리가 올라간 포레누아 케이크를 상상하면서 해당 메뉴를 주문했것만...제대로 망했습니다. 위에 보시면 트리오드에서 음료 구매 시, 뜨거운 음료도 사용가능한 리유저블 컵에 제공됩니다.
3) 블루베리 케이크 / 6,300원_100당
집에가다가 다시 들어와서 샀어요. 쵸코케이크가 너무 맛있어서 꼭 여기서 엄마한테 사다주고 싶었는데요. 블루베리 케이크가 다른 케이크보다 그램당 300원 정도 더 비싸고 인기가 많더라구요. 포장용기는 햄버거나 샌드위치에 자주 사용되는 지름 10센치 정도의 정사각형 종이케이스입니다. 가는데 2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니 아이스팩 추가를 권장하셨습니다. 아이스팩 추가 시 500원의 비용이 발생됩니다.
마침 주문해서 나온 블루베리 케이크와 쵸코가 있길래 찍어봤습니다. 매장에서 먹는 케이크와 포장해서 온 두 케이크 모두 모양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크림이 동물성이라 쉽게 무너진다고 했는데, 살짝 뭉개진 듯도 하구요. 약간 인스타 감성이 낭낭하긴 해요. 초는 따로 판매하지 않는다고 하셔서 다이소에서 생일케이크초를 따로 사갔습니다.
150그램이구요. 9,780원이었나 만원에 가까웠던 가격으로 기억합니다. 다른 케이크들에 비해 블루베리케이크가 더 비싼 이유는 데코값인 것 같습니다. 타임과 블루베리, 마카롱 등 다른 케이크에 비해 데코가 조금 더 많이 들어가서 비싼 것 같아요. 맛은 그냥 그랬습니다. 크림은 맛있었는데... 음 블루베리잼과 조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딸기가 정말 맛있다는데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블루베리는 신선했어요.
+
엄마가 케이크를 좋아하지 않으셔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홀케이크 하나를 사기엔 부담되고, 조각으로 사기엔 아쉽더라구요. 쵸코케이크가 너무 맛있어서 블루베리 케이크도 샀는데, 흠 여러분들은 꼭 쵸코로 드세요. 강남역 가시면 꼭 한번 방문하길 추천드리구 싶습니다. 킹쓔의 내돈내산 맛집 카페 시리즈는 내일도 계속됩니다. 댓글과 좋아요로 응원해주세요. 그럼 다음번에 더 맛있는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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