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9.월 [ 워홀+0 ]_마침내 출발 아침에 일어나서 이불 빨래 돌리고, 떠나기 전에 은행 투어 하고. 엄마랑 만나서 밥 먹고, 집도 아주 깨끗히 치워놓고- 아주 바쁘다 바빠. 아빠는 간다니까 방 밖으로 나와보지도 않고 참나- 엄마랑 심지랑 수영이 차 타고 공항으로 갔다. 체크인 수속 중에 누가 언니라고 부르길래 누군가 했는데 김은진이었다. 으유으유 가기 전엔 그렇게 떽떽데더니. 그래도 기몽지가 체크인 줄을 미리 서놔서 그나마 일찍 출국 수속을 마칠 수 있었다. 내가 탄 비행기는 에티하드 항공인데, 총 21시간 정도 걸리는 항공편이었다. 서울에서 아부다비(약 9시간)를 경유(4시간)해 런던으로 (7시간)가는 비행기로, 수하물 양이 넉넉하고 좌석 공간이 여유롭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사람이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