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2.목_ 어제의 여파 밀린 운동일기도 쓰고, 남은 음료수도 먹고, 뒹굴뒹굴 하며 하루를 보냈다. 약간 몸살끼도 돌고 좀 뻑쩍지근하네. 생각보다 피로가 누적되었나 보다.05.03.금_여유로운 금요일 해가 잘 하는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로 잘하는 건 다시 알았다. 아부다비 아시안챔피언쉽 대회를 보는데 상대선수가 쪽도 못쓰는걸 봤다. 해 앞에선 프로인 걔나 아마추어인 나나 별반 다를 바 없구나. 과자를 사볼까해서 마트로 갔는데, 지갑을 두고 가서 그냥 왔다. 마침 배터리도 없어서 삼성페이도 안되지 뭐야. 털레털레 빈 손으로 다시 귀가. 괜히 마트까지 걸어다녀왔네. 집에 오니까 택배가 쌓여 있었다. 은진이꺼 내꺼 다 뜯어서 냉동실에 넣고 나니, 아이스팩만 9개가 나왔다. 이 정도면 상하차 물류알바 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