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4.일 [워홀+117]_ 달달하게 비가 퍼지는 밤 아침에 일어나서 세탁기 또 청소하고 빨래 돌릭고, 미뤄둔 일기도 쓰고, 장도 보러 갔다. 원래 내일 퇴근하면서 막스앤스펜서에 들르려고 했는데, 또 주말이니까 한 잔하고 싶어서. 나무가 날아갈 것 강풍을 뚫고 마트로 갔다. 이젠 제법 요리왕에 근접해가고 있는 나. 오븐도 혼자 키는 데 성공했다고. 칼로리 폭탄인 거 알지만 눈 감아주시죠. 사이다 두 병 홀짝대니 알딸딸하구만. 그리고 또 술을 마시러 바에 왔습니다. 비를 뚫고 찾아갔지만 신분증 없음과 일찍 문 닫음 이슈로 인해서 다른 데로 이동. 으유 내가 일요일 밤에 가자고 할 때부터 알아봤다. 파딘은 정말 매력적인 친구다. 마술 좋아 하냐고 해서 마술 싫어하는 사람 있냐고 했다. 그러자 자기 원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