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토 [워홀+136]_ 주말 뷰잉 피곤해서 뷰잉 진짜 가기 싫었는데 갔다. 그리고 진짜 괜찮았다. 여태껏 봤던 곳 중에 가장 사람이 살만한 집이었다. 가격 빼고 다 괜찮아서 고민 중이었는데, 사장님이 또 근무시간을 줄였다. 그것도 2주씩이나. 이런 상황에서 집을 옮기는 게 괜찮을까? 이번 달 내내 이런 식이라니, 다음 달이 걱정이로구나. 지난 번 급여도 이번 주까지 준다 더니 밀리고, 하 그냥 한국 돌아갈까?12.15.일 [워홀+137]_심심한 일요일 역시 네이티브가 하는 요리는 다르다. 내가 그렇게 만들 땐 밀가루 개떡 같은데, 쇼룹이 준 파라타는 정말 결 따라 찢기고 바삭바삭하니 맛있었다. 우중충한 비주얼의 스프 달(Dhal)도 짭조름하니 맛있었다. 사갈도 일 하는 데서 샐러드를 받았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