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1.화 [워홀+154]_ 평범하게 사라진 마지막 날 올 해 마지막 날까지 일하는 사람 누구? 나요. 이렇게 말하면 엄청 열심히 사는 사람 같은데, 사실 많이 쉬다가 오랜만에 막날 근무로 장식하네. 원래라면 작년 한 해를 돌아보면서 릴스도 만들고, 새해 계획도 세우고 해야 되는데. 요즘 하는 것도 없이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냈네. 끝나자마자 정신 없이 집 와서 라피랑 신년계획 말하려는데. 쇼룹이 카운트다운 같이 보재서 갔다가 정신없이 새해를 맞이해버렸네. 영국은 런던 아이 근처에서 새해마다 불꽃놀이가 열린다. 그거라도 보러 갈까 했는데 주변에서 그러다 깔려 죽는다고 극구 말렸다. 하긴 보신각 종소리도 사람 미어터져서 난리인데, 사람 많은 런던은 더 하겠지. 생각해보면 올 해는 정말 많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