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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월 첫 번째 일기 (03.01~03.03)

03.01.금_ 불곡산 등산 날이 왜 이렇게 추운건지. 이렇게 꽃샘추위가 기승일 때 만세운동까지 하셨던 조상님들 정말 고생하셨겠네. 미룽씨가 준 키링끼려고 생도꺼 노랑 가방 빌렸는데, 아니 나는 무슨 검정옷이 없냐. 죄다 밝은 색이라 오늘 사진에서 상체만 둥둥 떠다닐 예정. 몽자기가 팝업에서 받아 온 틴트 완전 내 타입이다. 치크까지 코랄으로 받아왔어야지… 그건 왜 심지 색인 분홍으로 가져온 건데? 내일 또 가고 싶네,,,하산 후에 가려고했는데 마감되서 포기... ”1호선이 1호선 했다.“ 라고 성임이가 말한 적이 있다. 탈 일이 잘 없어서 몰랐는데, 타러 갈 때마다 공감되는 말이다. 배차 간격은 긴 데 지연이랑 연착은 빈번히 발생되지. 가는 것도 느리지. 승객들도 좀 이상해…꼭 눈길을 끄는 분들이 한 ..

일상 2024.03.04

[등산] 양주 불곡산 암릉산행 (경기도 근교 추천산/등린이 추천/양주 불곡산 코스/악어바위/동불바위/양주 불곡산 주차장)

안녕하세요, 킹쓔입니다. 오늘은 가볍게 암릉도 타고 귀여운 동물바위들도 만날 수 있는 양주 불곡산 주간산행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양주 불곡산 암릉산행_ 465m (상봉-상투봉-임꺽정봉) 총 3시간 반 / 약 6km 장갑 필수, 무릎 보호대 권장, 스틱 선택 교통편이 좋은 서울 근교산을 찾는다면 볼 거리가 많고 길지 않은 산행을 선호한다면 암릉을 선호하는 등린이라면 0. 등린이 추천 양주 불곡산 이름 유래 서울 근교에는 불곡산이 두 군데가 있습니다. 성남의 불곡산과 양주의 불곡산(佛谷山)말이죠. 두 군데 모두 같은 한자를 써서 헷갈리실수도 있습니다만, 양주 불곡산은 '불국산(佛國山)'으로도 불립니다. 이 산을 부처가 사는 세계인 불국토로 인식한데서 나온 듯 합니다. 에도 등장하며, 에 '양주의 진산..

운동/등산 2024.03.04

2월 마지막 주 일기 (02.26~02.29)

02.26.월_ 가자 체육관으로! 아침에 일어났는 데 몸이 아주 개운했다. 늦게 잔 거에 비해 알아서 일찍 눈이 떠질 정도로. 날씨가 좋아서인지, 아니면 등산하고 나서 개운해진건지는 모르겠다. 물론 나의 지갑 사정은 개운하지 못했지만. 석달 만에 체육관에 갔다. 복귀! 들뜬 나의 인사와는 달리 조용하고 차분한 친구들... 뭐, 대단한 환호를 받을거라 생각은 못했지만, 이것도 나름 적응해간다. 그치만 사범님들 없는 건 적응 안된다... 뭔가 아쉽고 허전하고 휑하고 하다. 02.27.화_ 신촌 나들이 오늘은 오후 반차! 결핵검진 예약이 2시 밖에 안 되서 부득이 반차를 썼다. 아침에 부지런 떤다고 떨었는데 결국 살짝 늦은 퇴근. 사장님이 점심 때까지 일을 주시네 참말로,,, 떡 몇 개 주워먹고 신촌역으로 빠..

일상 2024.03.04

2월 네 번째 일기 (02.19~02.24)

02.19.월_ 잔잔함의 강인함에 대하여 오늘은 태국서 돌아온 미룽씨 만나는 날. 3주가 훌쩍 간 줄 알았는데 2주만에 돌아왔네. 귀국날은 그녀의 베이비에게 양보하고 다음 날은 내가 차지 했지롱 호호호. 합정에는 정말 힙한 카페가 많은 것 같다. 스시트레인 체인처럼 음료를 배달해주는 카페 . 분위기도 20년대 미국 재즈바 같이 모던하면서도 촌스럽지 않은 곳이었고, 스타일커피도 차 메뉴도 다양해서 신기했다. 여행 다녀올 때 마다 한아름 바리바리 챙겨오는 그녀. 정말 뭘 또 이렇게 사왔데 쿄쿄쿄. 모기기피제부터 아기자기한 키링까지. 하나하나 다 알차고 실속있는 선물 보따리. 옥동식 대기인원이 18팀이래서 여기서 대기하다 가기로 했다.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지 또 입 터져서 계속 얘기하게 되네. 물론 항상 그녀..

일상 2024.02.26

[맛집] 합정 옥동식 (합정맛집/ 미슐랭맛집/ 뉴욕타임즈 맛집/ 외국인친구추천맛집)

안녕하세요 킹쓔입니다. 얼마전 유튜브에서 옥동식에 관련된 영상과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전부터 유명한 집이긴 했는데, 그런 극찬들을 보니 정말 궁금해지더라구요. 그러면 이번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합정 옥동식 11:00-22:00 / 15-17시 브레이크 타임 서울 합정역 2번출구 도보 10분 내 가격대 합리적 깔끔한 맛의 돼지곰탕 맛집 미슐랭, 뉴욕타임스가 뽑은 세계적인 맛집 1. 합정 미슐랭 맛집 옥동식 주차 및 위치 뉴욕타임스가 뽑은 '올해 뉴욕 최고의 요리 8선'에 선정된 돼지곰탕 맛집 합정 옥동식. 2023년 미슐랭 가이드 선정 맛집 및 7년 연속 블루리본의 선택을 받은 맛집이죠. 안타깝게도 주차지원을 하지 않아 대중교통을 추천합니다. 합정역 2번출구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도착할 정도로 멀지..

후기/맛집 2024.02.22

[등산] 양주 감악산 최단코스 (약수터 최단코스/ 파주 감악산/ 경기도 등린이 산/ 파주 일출명소/ 양주 일출명소)

안녕하세요 킹쓔입니다. 오늘은 눈 깜짝할 새 정상에 도다를 수 있는 양주 감악산 최단코스와 그 주변명소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함께 보시죠! 파주 감악산 최단코스 일출산행 (약수터-정상-원점회귀) 총 1km 내/ 30분 바위산 651m 운동화 가능 10분만에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최단코스 다만 운전은 잘 해야 함 1. 일출명소 양주 감악산 지명유래 출렁다리와 마장호수로 유명한 감악산은 북부 경기도인 피주와 양주에 걸쳐 있습니다. 예로부터 바위 사이로 검은빛과 푸른빛이 동시에 쏟아져 나온다고 하여 감악, 즉 감색 바위산이라고 불렸습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날씨가 맑으면 송악산과 북한산을 비롯하여 휴전선 일대의 산들이 보일정도로 전망이 좋습니다. 폭포, 계곡, 암벽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 화려한..

운동/등산 2024.02.19

2월 세 번째 일기 (02.12~02.18)

02.12.월_연휴 마무리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미루던 이불빨래부터 돌렸다. 왜 이렇게 졸린지 점심먹고 자다 엄마 잠깐 보고 뭐 한 것도 없는데 밤이 됬다. 블로그 하려고 했는데 결국 하나도 못했네, 연휴 마지막 날인데 너무 허무하게 끝나는 기분도 들고. ㅅ이 타로점 본데서 물어봤는데, 정말 귀신같이 맞추는 그녀. 나도 그게 걱정입니다. 대체 내 손은 언제 낫는거요? 승급일은 점점 다가오는데 차도 없는 야속한 손 미워. 작은 관절이라 무시했던 손이 이렇게 속을 썩일 줄이야.02.13.화_사람맘이란게 참 간사하단 말이지 연휴 끝나서 그런가 아침도 못먹고 분주하게 오전을 보냈네. 결국 상황은 내 바램대로 풀리지 않았고 대출을 알아볼 수 밖에 없었다. 처음으로 온전히 나만의 필요에 의해서 받는 대출상담은 떨렸다..

일상 2024.02.18

2월 두 번째 일기 (02.05~02.11)

02.05.월_ 이것 저것 알아보고 심지 생일을 다시 해주려고 이것 저것 알아봤는데, 그냥 그때 그걸로 끝내기러했다. 워커힐 호텔 예약이 생각보다 어려웠고 다시 준비하기엔 어려움이 은근 많았다. 대출은 알아봤는데 생각보다 가능한데가 많았다. 뭐야 어렵지 않잖아 하고 넘겨버렸다. (왜 그랬을까 싶다.) 이것 저것 알아보느라 바쁘게 시작한 월요일이었다. ㅅ이 타로를 봐줬다. 곧 승급식이래서 얼른 다시 돌아가고 싶은데, 내 손은 나을 생각이 전혀 없어 보였다. 역시나 카드는 "temperance(금주, 절제, 자제)". 네네 쉴게요, 아주 푹 쉬겠습니다. 02.06.화_ 싱숭생숭 수영이가 떡을 보냈다. 테디뵈르 생크림 카스텔라 소금빵 이후로 부터 요즘 카스테라에 빠져있는 나... 정말 너무 맛있었다. 많이 달..

일상 2024.02.13

24년 2월 첫 번째 일기 (02.01~02.04)

02.01.목_싱숭생숭 나는 가는걸까, 마는걸까? 아니 가도 되는걸까?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아지고 모락모락 걱정이 피어나는 날. 그래도 하는 데까진 해보자 후회없이. 02.02.금_ 과거의 하루하루가 쌓여 의사가 MRI를 찍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젠장, 생각보다 정말 귀찮게구는구나 손가락. 병원비가 정말 예상못하게 많이 지출됬다. 아 진짜 그 때 바로 쉬었어야 했는데... 승급도 없었는데 왜 그랬던걸까 과거의 나여! 어쩔 수 없이 싶어 실손보험 처리도 처음으로 해봤다. 나중을 위해 미뤄뒀는데 일단 지금이 급해서. 절차가 엄청 복잡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쉽고 빨랐다. 뭐, 그만큼 받는 돈도 많지 않았지만. 낸거에 반 정도는 돌려받은 것 같네. 1세대때 들었으면 달랐을까? 몇 달동안 미루고 미루던..

일상 2024.02.06

1월 마지막 주 일기 (01.29~01.31)

01.29.월_ 대체 왜 짜증이 덕지덕지 묻어난 월요일 아침. 호르몬의 여파로 해결해야 할 일이 산처럼 느껴지고 마음은 급하고 시간은 없고. 바빠서 점심도 못 챙겨먹었다. 어제 주먹밥 싸놓길 다행이네. 심지생파 마러생파 민주생파에 업무는 쌓였지. 갑자기 SOS치는 사람까지. 왜이리 바빠진 건지 모르겠네. 아니 모르면 눈 가리고 아웅이지. 다 내가 펼쳐놓은 일들인걸. 많은 사람들한테 내 생일 축하 받을 때부터 직감했던 일인 걸 뭐. 손가락부터 무릎까지 관절들이 지끈거렸다. 갑자기 안온다는 말에 뭐가 잘못된 건지 생각해보다 머리가 지끈지끈. 그냥 매사에 의미부여 하지말자. 안오면 안오는 갑다 해야지 뭐. 이것저것 정신없어 잘 못챙겨준 우리 막냉이 생일. 어쩔 수 없지 뭐 다음 번에 더 잘 챙겨줘야지. 오늘 ..

일상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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