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76 5월 네 번째 일기 (05.20~05.26) 05.20.월_ You are what you eat 진짜 귀찮아 죽겠는데, 건강이 중요하니까. 주섬주섬 뭘 만들어서 먹어봤다. 심지가 준 올리브 오일로 그리스식 샐러드도 해먹고, 어머님이 전에 알려주신 쪽파 삶아서 돌돌감아 수육도 해먹었다. 저녘엔 야채들을 썰어서 샐러드도 만들어 먹었다. 먹는 게 곧 나니까, 신경써서 먹자.05.21.화_ 계속 잠05.22.수_바닥에 바닥을 치기 그 우편물을 받고 든 생각은 과연 난 출국 할 수 있을까였다. 마음이 심란해져 약속들을 취소하고 누웠다. 며칠 전부터 퇴근하고 들어오면 방에 누워 폰을 하다 잔다. 그게 지겨워졌는지 새벽에 깨서 미뤄둔 양말 정리를 했다. 정리라도 하고나면 마음이 좀 괜찮아질까 싶어서였다. 여기가 바닥일까 싶었는데, 그런 걱정쯤은 우습다는 듯.. 2024. 5. 27. 5월 네 번째 일기 (05.13~05.19) 05.13.월_성장의 시간 괜히 엄마에게 성질을 부렸다. 그게 엄마의 잘못 만이 아니란 것도 알고, 엄마가 어쩔 수 있는 일이 아닌 것도 알지만. 그렇게 화를 내놓고 맘이 편하지도 않아서 미안하다고다시 전화를 걸었다. 정말 못난 딸이구만 나는. 오늘로 성수역에 3일째 출근도장을 찍는다. 왜긴, 줄줄이 팝업 신청해놔서 그렇지. 과거의 나여, 욕심을 좀 버려. 이번엔 N2 아로마 명상 테라피인데, 원래 하고싶던 싱잉볼은 매진되서 대신 신청했다. 며칠 째 연이은 스케줄로 진짜 가기 귀찮고 기분도 안났는데, 당일 취소는 안된다고 해서 꾸역꾸역왔다. 엄마랑 한 판하고, 피곤하고, 잔뜩 짜증나고. 이렇게 난잡한 마음상태라니 명상이 딱 필요한 날이네. 아주 알맞은 준비자세야. 별 기대가 없었는데, 구성은 생각보다.. 2024. 5. 20. 5월 세 번째 일기 (05.06~05.12) 05.06.월_ 오랜만에 오픈매트 아침에 조금 여유를 부려볼까 했지만, 곧바로 오픈매트 갈 준비를 해야했다. 간단히 아침으로 심지가 준 황박사 쫀디기랑 닭가슴살 소세지를 든든하게 먹고 가봅시다. 이번 오픈매트는 본관이 아닌 중화 주짓수에서 진행되었다. 매일 지나다니기만 하던 그 곳! 초행길이라 조금 헤맸다. 건물 내 층별 표지판이 잘못 되있었다. 4층 이래서 올라왔는데 5층 표지판이 있어서 헷갈렸고, 보이지 않는 4층을 찾아 3층과 5층(처럼 보이던 4층)을 오르락 내리락 했다. 그냥 조금 만 더 안으로 들어가면 됬었는데…하...대체 엘레베이터 왜 없는데요, 왜.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띠를 안 가져왔다. 흰 띠매고 다니면서 봐달라니까 승급식 때 블루 단 거 봤다고 거절하는 사람들. 아이 참... .. 2024. 5. 13. [등산] 홍천 팔봉산 완등 코스, 1봉~8봉까지(해산굴/ 팔봉산 등산코스/초보자추천등산/ 홍천 팔봉산 최단코스) 안녕하세요 킹쓔입니다. 오늘은 홍천의 명물 팔봉산 1봉부터 8봉까지 코스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등산객들의 놀이동산으로 알려진 홍천 팔봉산으로, 다함께 출발해보실까요?홍천 팔봉산(327m) 완봉코스(1봉-2봉-3봉-4봉-5봉-6봉-7봉-8봉) 총 3시간 반/ 3.5km 릿지화, 무릎보호대, 장갑 필수주차장, 대중교통 O 오르락 내리락하는 등산객들의 놀이터0. 등산객들의 놀이터 홍천 팔봉산 이름유래 강원도 홍천의 명산 팔봉산의 이름은 여덟개의 산봉우리가 줄지어 있는데서 유래되었습니다. 산림청이 지정한 한국의 100대 명산이자 홍천 8경의 한 곳으로 뽑히는 데요. 산의 삼면을 홍천강이 둘러싸고 있어, 낮은 해발에 비해 멋진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홍천 팔봉산은 홍천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산인데요. 에.. 2024. 5. 8. 5월 두 번째 일기 (05.02~05.05) 05.02.목_ 어제의 여파 밀린 운동일기도 쓰고, 남은 음료수도 먹고, 뒹굴뒹굴 하며 하루를 보냈다. 약간 몸살끼도 돌고 좀 뻑쩍지근하네. 생각보다 피로가 누적되었나 보다.05.03.금_여유로운 금요일 해가 잘 하는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로 잘하는 건 다시 알았다. 아부다비 아시안챔피언쉽 대회를 보는데 상대선수가 쪽도 못쓰는걸 봤다. 해 앞에선 프로인 걔나 아마추어인 나나 별반 다를 바 없구나. 과자를 사볼까해서 마트로 갔는데, 지갑을 두고 가서 그냥 왔다. 마침 배터리도 없어서 삼성페이도 안되지 뭐야. 털레털레 빈 손으로 다시 귀가. 괜히 마트까지 걸어다녀왔네. 집에 오니까 택배가 쌓여 있었다. 은진이꺼 내꺼 다 뜯어서 냉동실에 넣고 나니, 아이스팩만 9개가 나왔다. 이 정도면 상하차 물류알바 뛴.. 2024. 5. 7. 24년 5월 첫 번째 일기 (05.01)_ 누룽미룽과의 하루 누군가를 집에 초대한 것도, 그 누구랑 같이 자본 것도 너무 오랜만이었다. 앞으로 그런 건 잘 못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잠자리를 같이 한 다는 건 여간 신경쓸 게 많고 불편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제법 해볼만 한 일이었다. 게다가 수영이 코 고는 소리를 경험하고 나니 웬만한건 다 괜찮게 느껴졌다. 일출산행을 갈까 조조영화를 볼까고민 했지만, 결국은 늦잠을 잤다. 뭐 그것도 8시를 조금 넘겨 일어난거니 늦잠이라고 하기엔 또 뭐하고. 여튼 생도가 차려준 아침상을 먹고 느적느적 10시쯤 나왔다. 당고개역까지는 무난하게 버스타고 잘 왔는데 도보공사로 인해 산책로 부분통제가 이뤄지고 있었다. 어쩔 수 없이 돌아돌아 경수사까지 돌아갔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공원도 발견하고 처음 보는 약수터도 만났.. 2024. 5. 2. 4월 마지막 일기 (04.29~04.30) 04.29.월_ 제대로 챙겨먹기의 힘듦 은지니가 아침밥을 싸줬다. 너무 적다 싶었는데, 남들보기에도 마찬가지인가보다. 애기밥이냐고 디엠이 왔다. 그런데 먹다보니 또 딱히 엄청 모자란 양도 아니었다. 나는 밥은 많이 못먹는 것 같다. 요즘 일상이 바쁘다보니 배달음식으로 끼니를 떼우는 게 당연해진 것 같다. 이럴바엔 레토르트 식품을 더 시키는 게 낫지 않겠나는 생각 중이었는데, CJ더마켓에서 카톡이 왔다. 적립금이 소멸 예정이라고, 쇼핑 좀 하라고. 대단한 그 금액은 100원이었네. 아이고 너무 아까워서 꼭 쓰러가야겠네요. 잘 먹고 사는 거 정말 쉽지 않다. 부지런해야 건강도 챙길 수 있네. 제대로 된 끼니를 챙기고, 적당한 운동을 하고 그렇게 만드는 건강함이란... 참 힘든 거구나. 04.30.화.. 2024. 5. 2. 4월 여섯 번째 일기 (04.28)_ 순천 조계산 힐링여행 순천 조계산 + 천자암 여행 일정작성: 킹쓔항목시간활동비고000:00대방역 집결, 출발순천까지 4시간 정도 소요(오수 휴게소 휴식)104:4506:10산행 시작배바위보리밥집 근처 주차 후 이동밧줄잡고 올라가야 함15분 휴식 후 이동206:45장군봉 (정상) 10분 휴식 후 이동308:45선암사 30분 휴식 후 이동411:35하산, 점심식사조계산보리밥집 아랫집 식사513:40송광사 겹벚꽃 다떨어짐 (4월 마지막주 기준)614:20천자암쌍향수 (조계산 송광사랑 다른 곳)722:00귀가서울까지 5시간 정도 소요 0) 00:00_ 대방역 집결, 출발 진짜 한숨도 안 자고 갈 줄은 몰랐다. 아무리 못 잤다해도 최소 한 두시간 정도는 자고 갔었는데, 오늘은 정말 침대에 1분도 못 누워있었다. 재상재화랑 헤어지고 .. 2024. 4. 30. 4월 다섯 번째 일기 (04.25~04.27) 04.25.목_ 바쁘고 바쁜 날들 저번주 부터인가?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꽉 찬 일정들을 보내고 있다. 월,수에도 운동가는 걸 제외하면 일주일에 아무것도 안하고 쉴 수 있는 날은 화요일뿐이다. 늦은 저녘을 먹고 소화 시키기 위해 잠도 늦게자니 피곤하다. 건강한 삶을 회복하기 위해 클린한 식단을 주문해보았다. 샐러디 너무 오랜만에 먹는다. 이게 만원이라니 너무 비싸다. 착즙쥬스도 먹고싶어서 같이 시켰는데, 한 입먹고 도저히 못 먹겠더라. 주님, 오늘도 오천원을 씽크대로 보내는 죄를 용서하소서. 퇴근 후에는 클리닉도 가야하고, 신발 AS도 맡겨야 하고, 헤라 색상도 봐야하고, 다이소랑 올리브영도 들려야했다. 아주 최소의 움직임으로 효율적인 동선을 만들어서 촤쟈작 움직이려 했으나. 다이소 계산대에 운동화.. 2024. 4. 29.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3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