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4.수 [워홀+15]_ 즐거웠다가 외로웠다가 확실히 꽃이 있으니 방 분위기가 좀 더 화사해지는 군. 이젠 제법 안정적으로 보이는 나의 밥상. 아침은 늘 정성을 들여 차려 먹으려고 하는 중. 하 근데 고기만 있으면 딱 인데, 그죠? 밥 먹고 내려왔더니 고장나버린 잠금쇠. 그 전에도 잘 안열리긴 했지만, 여러 번 시도하면 잘 열리길래 말았지. 그런데 이번은 정말 답이 없어서 조이에게 전화를 했다. 청소를 하러 온 폴리가 왜 진작 얘기를 안했냐고 무슨 일이 있으면 바로바로 얘기를 하라고 했다. 흑흑 한국에 있을 땐 나도 그렇게 살았지만 여기는... 그래도 연락을 받은 파르토가 내려와서 공구로 몇 번 두들겼더니 작동이 됬다. 작동원리는 나도 그도 모름. 다행히 오늘은 별다른 일정이 없어서 크게 불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