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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 12

24년 9월 첫 번째 일기 (09.01~09.02)_ 시간은 덧없이 흐르고

09.01.일 [워홀+33]_ 벌써 9월이라니  요즘 줄곧 집에만 있는 것 같아 설렁설렁 나와봤다. 요즘 계속 플메들한테 얻어 먹는 바람에 나도 뭔가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그래서 일요일마다 열리는 콜롬비아 꽃시장으로 나갔다. Columbia Road Flower Market · Columbia Rd, London E2 7RG 영국★★★★★ · 꽃 시장www.google.com           미루고 미뤄보던 생초콜렛 사먹기. 그냥 구경만 하러 들어갔다 시식 먹고 바로 샀거든요. 완전 로이스랑은 천지차이였다. 입에서 살살 녹는맛. 주인분도 너무 세련된 모습에 멋진 영어를 구사하셨다.  Dark Sugars · 141 Brick Ln, Bethnal Green, London E1 6SB 영국★★★..

일상 2024.09.03

24년 8월 열 여섯 번째 일기 (08.29~08.31)_ 영국살이 한 달 째

08.29.목 [워홀+30]_ 쉬어가는 하루  어제까지 너무 바쁜 일상들을 보낸 터라 오늘은 살짝 쉬고 싶었다. 청소도 좀 하면서. 방문도 반 자동으로 바뀌고- 좀 뒹굴거리다보니 밥 먹을 때가 되서 세인즈버리로 가던 중 쿠말이랑 마주쳤다. 뭐 사러 가녜서 닭 사러 간다고 했더니 자기 닭 있다고 그거 먹재서 알았다고 했다. 쿠말도 뭐 요리를 엄청 잘 하는 건 아닌 듯 하다. 밥은 주로 파힐이 하니까. 그래도 요리를 좋아하는 그가 향신료를 잘 갖춰놓은 덕에 그거 몇 개 써서 제법 그럴 듯한 치킨 요리를 해냈다. 밥을 하고 있는데 앞방에 쇼분이 와서 소고기로 비리아니를 했다. 그가 압력밥솥으로 요리를 할 때 마다 어렸을 적 살던 한국으로 돌아간 것 같아 반갑다. 사실 난 닭다리 하나면 됬는데 쿠말이 네 개를 ..

일상 202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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