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9.수 [워홀+71]_ 긴긴 하루를 보내고 시월 구일 오늘은 엄마의 생일날. 우리 엄마는 잘 있으려나...남들 생일은 잘 챙겨주면서 정작 가족 생일은 제대로 못 챙겨준 것 같아 괜히 미안한 딸래미. 그리고 오늘은 정말 하루 종일 근무했다. 오전 근무 하고 브레이크 타임은 외부 촬영 나가고, 저녘 근무하고 집 돌아오니 거의 열 두 시. 아쉬워 벌써 열 두 시~. 정말 긴 하루였다. 그 와중에 아마존 택배 찾으러 다녀왔다. 내가 사는 곳은 우편함도 없고 경비실도 없어서 택배받기가 워낙 힘들다. 번번히 택배를 잃어버리거나 기사님과 만나지 못하는 일이 잦다 보니, 이번엔 그냥 록커(locker)에서 찾아가는 수령방식을 선택했다. 택배는 라코스테 시계랑 록시땅 아몬드 바디 워시오일. 내 첫 월급으로 산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