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6.월 호르몬의 지배를 받는 시기가 가까워진건가? 엄청 배고프고 피곤하고, 또 때로는 입맛이 없어 단 것만 땡기는 그런시기이다. 아주 좋은 핑계를 대고 쿠키도 먹고 치킨을 먹어줬네. 배달어플 진짜 없애자. 당류 요즘 너무 많이 먹는다. 밖으로 나가보니 너무 추워 죽을 것 같았다. 오늘 운동 가는게 맞는거야? 밖에선 도저히 못 걷겠다 싶어 헬스장 알아봤더니 한달 후에 리모델링한다고 문 닫는다네. 어쩐지 싸다 했다. 그래도 우리 체육관은 가야지. 저번 주에 빠졌잖아. 물론 아주 재밌게 놀았지만. 나는 이상한 완벽주의가 있어서 디테일까지 확실하게 알아야만 남을 알려줄 수 있는데. 그렇게 확실히 알겠냐고요 내가. 관장님이 할 줄 알면서 왜 이야기를 못하냐고 하셨다. 아니요 저도 그랬으면 좋겠지만, 안타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