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7.수 [워홀+8]_게하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부터 환불원정대가 떠납니다. 유스턴역 근처 막스앤스펜서에서 결제가 세 번이나 중복됬다. 영수증 인쇄기가 고장나서 하나 밖에 안나왔고, 그것 밖에 환불이 안됬지만. 그 때 매니저가 문제 생기면 오라고 해결해준다고 했는데. 그는 자리에 없고 영수증이 없으먄 규정상 해결해 줄 수 없단다. 그래도 금액이 크지 않아서 뭐, 다행히 크게 손해는 아니었다. 이번 일을 경험삼아 앞으로는 무슨 일이 있을 땐 꼭 담당자의 이름과 연락처를 알아두자는 교훈을 얻었네. 아침은 영국 와서 첫 밀딜(Meal Deal). 유스턴역 WHSMITH에서 샌드위치랑 대충사서 먹고 있는데, 갑자기 사이렌 소리와 함께 긴급대피경보가 떴다. 사람들은 동요했고 대부분이 안내대로 역을 빠져나갔다..